장국영 10주기 특별전
영화의전당에서…전시회 무료관람
흰색 런닝과 팬티만 입은 채 맘보춤을 추던 영원한 청춘의 아이콘 장국영. 영화의 전당은 장국영 10주기를 맞아 오는 2일부터 장국영 특별전시회 및 10주기 특별전을 연다.
전시회는 한국, 홍콩, 일본, 영국 4개 국 14명의 예술가들이 영화배우 장국영이라는 인물 또는 그가 출연한 영화를 통해 받은 기억과 감동을 창의적으로 해석하여 제작한 회화, 조각, 비디오아트 등 18점의 예술작품들을 전시한다. 이밖에 현재 1만 5천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온라인 팬카페인 `장국영 사랑''회원들이 오랜 시간 동안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던 장국영과 관련된 음반, 화보집 등 개인 소장품들을 내놓아 전시회에 힘을 보탰다. 또한 한국영화자료연구원이 보관하고 있는 `구애대작전'', `우연'' 등 국내에서 개봉된 장국영 출연 영화의 다양한 포스터 48점도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 관람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화의 전당 더블콘.
전시가 끝나면 `장국영 10주기 특별전''(5월21∼30일)을 연다. `영웅본색 1, 2'', `천녀유혼 1, 2'', `아비정전'' 등 장국영의 대표작 10여 편을 상영한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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