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중국 전역으로 퍼지는 춘천 관광
중국 단체관광객들의 방문 추세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방문단 분포가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올 1월 들어서도 단체 방문이 계속 된 데 이어 이달에도 수학여행, 기업연수, 노인교류 목적의 방문이 줄을 잇는다. 3월말 중국 단체 관광단은 수학여행단이 4회에 걸쳐 660명, 노인 체육교류 85명 포함 745명에 달했다.
이 달에는 네이멍구 자치구 수학여행단, 광둥성 기업연수단, 베이징 노인교류 단 등 1,066명이 춘천을 찾는다. 광둥성 기업연수단은 900명이다. 이들은 1개월 간 춘천을 방문, 연수 일정을 갖는다. 베이징 노인교류단 150명도 오는 16일 체류 방문한다.
지난해까지는 산둥, 강소, 랴오닝성 등 우리나라와 가까운 동부, 동북부 지역 관광객이 주를 이뤘으나 올 들어서는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네이멍구, 신장웨이우얼자치구, 쓰촨성 등 서북부 내륙지역에서도 찾고 있는 것.
춘천시는 중국 현지 마케팅을 위해 이달 말 칭다오를 시작으로 선양, 광둥 지역에서 현지 여행업체와 언론을 대상으로 대규모 관광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춘천시의 올해 목표는 1만 2천여 명이다.
제목: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예산 증액
농촌에 살고 있어 시내 지원센터를 찾지 못하는 가정을 돌봄 사업이 현실에 맞게 개선되고 여성결혼이민자 직업교육도 확대된다.
춘천시는 다문화가족이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제1회 추경예산에 관련 예산 1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우선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지원센터가 5천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지원센터는 새로 꾸린 다문화가족이나 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방문 도움을 주는 곳이다.
춘천시는 다문화가족 실태를 정밀 조사해 위기가정을 사전 발굴, 치료를 연계하고 자조모임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센터 활동 강화 외에 방문지도사 교통비도 현실화된다. 현재는 지도사 1명이 월 4개 가정씩 30여회를 넘게 방문하고 있으나 1회 방문 교통비(2천원)가 너무 낮아월 6만4천원에서 16만으로 대폭 인상된다.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직업교육 예산이 증액돼 현재 바리스타 외에 제과제빵, 의류수선 교육이 추가적으로 이뤄진다.
이밖에 운전면허교실, 모국 나들이 지원예산이 새로 편성되거나 증액됐다.
제목: 춘천시 교통카드 이용률 82%까지 높아져
춘천시 교통카드 이용률이 6년 전 2%대에서 82%까지 올랐다.
춘천시에 따르면 올 3월까지 월 평균 교통카드 이용률은 81.4%를 보였다. 3월 이용률은 교통카드 도입 후 가장 높은 82.3%를 기록했다. 울산광역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교통카드 이용률은 2007년 2~ 3%대로 극히 낮았으나 같은 해 대중교통선진화 정책 도입 후 무료환승, 통합교통카드 시스템 도입 등으로 2008년 50%까지 높아졌다. 이어 2009년 62%, 2010년 68.3%, 2011년 74%, 지난해는 80%에 근접했다. 올 들어 1월 81.3%, 2월 80.5%, 3월 82.3%로 80%대를 넘어섰다.
교통카드 이용률과 함께 승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3월 말 현재 승객수는 총 34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6만명보다 16만명이 증가했다. 2008년(227만명)과 비교하면 51%(115만명)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9월 노선 개편 후 내부순환 노선인 100번은 월 2만4천명, 외부순환노선인 200번, 춘천역~ 한림대 간 12번이 각각 1만8천명 늘었다.
제목: 캠프페이지 ‘나눔의 농장’ 가꾼다
새마을운동시지회(지회장 손준식)와 이통장협의회(회장 김길태)는 캠프페이지에‘나눔의 농장’을 가꾼다. 춘천시로부터 공익목적으로 밭을 분양 받아 농사를 짓기로 한 것.
새마을시지회는 오는 10일부터 거름을 뿌리고 중순에는 감자, 옥수수를 심기로 했다. 또한 가을에 수확한 배추, 무, 쑥갓 등과 감자, 옥수수를 판매한 얻은 수익금으로 양념비용을 마련, 김장 김치 1만포기를 어려운 이웃에 후원하기로 했다.
이통장협의회도 2일 퇴비를 부린 데 이어 시기에 맞춰 감자, 고구마, 고추 등을 심는다. 회원들이 돌아가며 품앗이를 하고 결실은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할 계획이다.
캠프페이지 일대는 일제시대 때도 배추 등의 채소가 대규모로 재배되던 춘천의 대표적인 농작물 생산지였다. 환경오염정화작업을 통해 토양환경보전법상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정화가 이뤄진 상태다. 춘천시는 시민들의 주말농장 이용 편의를 위해 관정을 설치하고 외부에서 가져 온 깨끗한 흙으로 50cm 이상 복토했다.
개인을 포함한 주말농장 개방은 이 달 중순 이전에 이뤄질 예정이다.
문의: 250-3241,3763
제목: 서변 명월리(덕두원2리) 산촌생태마을 개관
서면 명월리(덕두원2리)에 또 하나의 산촌체험시설이 문을 연다.
춘천시에 따르면 명월리에 신촌체험관이 최근 준공, 오는 12일 체험관 개관식을 갖는다.
2010년 산촌생태마을로 선정된 명월리에는 지금까지 국비 등 14억원을 투입됐다.
산촌체험관은 숙박, 체험 프로그램 실을 갖추고 있다. 또 주변에 산채하우스, 산약초재배단지, 공동작업장 등 소득기반시설이 마련됐다.
야영데크, 등산로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명월리는 산촌체험관 준공을 계기로 등산로 및 계곡 탐방, 별자리 체험, 물고기 잡기, 각종 농산물 수확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명월리는 사북면 지암리, 북산면 부귀리, 사북면 고성2리에 이은 4번째 산촌생태마을이다.
문의: 250-4288
제목: 후평사거리 ~ 신흥사거리 간 낮시간 대 주정차단속 완화
후평사거리에서 팔호광장 방향 신흥사거리 간 불법 주,정차 단속이 완화된다.
춘천시는 1단지 시장과 주변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현재 일반단속 구간인 이 곳을 탄력구간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춘천시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지난 5일자로 단속 탄력구간 확대를 위한 행정예고를 했다. 주민 의견 수렴(25일까지)을 거쳐 5월1일부터 시범 적용된다.
탄력구간이 되면 오후 1시30분~ 4시 사이 단속 유예 시간이 10분에서 30분으로 연장된다. 점심 시간(오전 11시30분~ 오후1시30분)까지 포함하면 5시간 동안 상가 구매나 하역작업을 불편없이 할 수 있다. 탄력구간이 되더라도 오전7시~ 11시30분, 오후4시~ 오후8시까지 단속유예 시간은 10분이다.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은 춘천시 교통과, 후평1동, 후평2동사무소로 내면 된다.
제목: 노후 상수도관 교체
춘천시는 이번 달부터 25억원을 들여 노후된 상수도 급,배수관을 교체하는 사업을 벌인다.
20년 이상 됐거나 상습 누수가 생기는 구간이다.
교체 공사와 함께 상태가 괜찮은 관은 녹을 벗기고 도색해 다시 쓴다.
관 교체, 재생공사가 이뤄지는 곳은 인성병원 주변(0.8km), 캠프페이지 주변(0.9km), 후평로터리 ~ 팔호광장(1.2km), 후평동 극동아파트 주변(1.5km), 후평공단 주변(1.5km), 교동 향교 주변(0.3km), 노동사무소 ~ 한림대(1.1km), 효자동 주공8단지(0.2km)다.
그 외 공사구간 내 노후 된 밸브를 교체한다.
4월 중순 착공, 11월 준공 예정이다.
제목: 급경사지 6곳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 관리
춘천시는 신동면 의암리 산81-2번지 등 급경사지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하기에 앞서 주민의견 수렴 공고에 들어갔다.
해당지역은 △교동 93-67번지 △남산면 방하리 산95-17번지 △신동면 증리 산146번지 △사북면 가일리 산77번지 △북산면 부귀리 산59-2번지 △신동면 의암리 산81-2번지 일원 11,800㎡다.
춘천시는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이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고시하고 급경사지 D급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급경사지는 위험도에 따라 A~E급으로 나뉘며 E급이 가장 위험하다.
앞으로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되면 관계 행정기관이 토석 굴착을 수반하는 관로, 철탑, 교량 등 구조물을 설치하거나 안정을 저해하는 행위 인허가를 할 때는 사전에 시와 협의를 해야 한다.
해당 토지주, 주민은 24일까지 춘천시 방재과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문의: 250-3497
제목: 베트남, 네팔 등 9개국 고위공무원, 약사천 복원사업 현장 견학
5일 춘천시와 강원도에 따르면 베트남, 네팔, 몽고, 인도네시아 등 9개국 고위공무원, 연구원 20명이 5일 약사천 복원사업 현장을 견학하였다.
이들 연수단은 강원도와 유엔 해비타트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국제도시훈련센터의 아태지역 저개발국가 교육 훈련 사업에 참여한 이들이다. 올해 교육 주제는‘지역 활성화 및 슬럼 개선’이다.
도시센터는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의 모범 사례로 약사천 복원사업을 추천, 현장 견학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은 춘천시로부터 복원사업 추진 배경과 성과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약사천, 풍물시장을 현장 견학하였다.
춘천시와 강원도는 낙후 지역 내 폐수가 흐르던 하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한 사례는 저개발국가의 도시개발, 환경관리 정책수립에 많은 영감을 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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