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과학의 달, 어떤 대회 참여하면 좋을까?

과학발명품경진대회, 과학전람회, 부천로보파크 교육과정 전시연계교육

지역내일 2013-04-04 (수정 2013-04-04 오전 8:41:48)

매년 과학의 달 4월에는 과학 관련 크고 작은 대회들이 열린다. 학교 단위 대회도 있지만 시교육청 예선을 거쳐 도와 전국의 학생들과 과학적 상상력을 겨루는 대회들도 있다. 과학의 달에 시작하는 대회들은 창의사고력 훈련은 물론 수상을 하게 되면 생활기록부에도 기제 되어 스펙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미리 준비하고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대회와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초·중·고 학생의 관찰과 창의력 겨루기 _ 경기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부천시대회
비행전문가를 양성하는 한서대학교를 목표로 공부하는 부천중 김대용 군. 그가 항공관련 진로를 택한 계기는 초등시절 경기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부천시 예선에서 수상의 기쁨을 얻은 경험 때문이었다.
김 군처럼 대회에 참여하면 자신의 과학적 상상력 발휘는 물론 자신감까지 얻게 된다. 대회 성격 자체가 창의력은 물론 학습 활동과 생활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나만의 소재로 다루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회 작품은 평소 관심있게 보았던 생활 속 관찰과정을 탐구력을 동원해 작품으로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작품 분야는 생활과학1의 경우, 일상 가정생활에 직접 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으로 널리 보급할 가치가 있는 실내 활용용 과학 창작품이다. 생활과학Ⅱ는 실외에서 활용 가능한 생활용품이다. 또 학습용품과 과학완구분야도 있다.
경기도과학교육원 과학기획진흥부 관계자는 “작품 수상 포인트는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은 물론 폐품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자원 절약, 에너지 개발, 환경 보존 사업에 기여하고 보급할 가치를 지닐수록 유리하다”고 말했다.
대회 출품 자격은 부천시내 초·중·고 학생이다. 또 지도교사 역시 출품자와 같은 학교여야 한다. 작품은 1인 2작품까지 가능하다. 작품규격은 가로 100cm×세로 90cm×높이 60cm 이내이다.
심사방법은 차트와 작품 심사로 하며 발표심사는 없다. 단 아이디어 및 작품은 제출 전 반드시 네이버 특허검색 또는 키프리스검색을 통해 기존 발명품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작품은 4월 12일까지 제출한다.
문의:031-250-1744, www.gise.kr


 
과학의 기초 원리를 겨룬다 _ 경기도과학전람회 부천시대회
경기도과학전람회 부천시대회가 4월 11일까지 작품을 모집한다. 경기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가 생활과 밀접한 발명품 대회라면 이 대회는 기초과학에 대한 원리 이해와 응용력을 겨루는 점이 특징이다.
출품부문은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 에너지, 환경이다. 작품은 기초과학과 응용과학분야에서의 창의성과 학술적 가치를 심사한다. 따라서 출품작에서는 과학기술 교육과 보급 활용, 농어민 소득증대와 지방 특색 산업 개발, 산업기술개발과 생활 과학화, 자원과 에너지의 개발과 효율적 이용, 환경과 보건 등 과학기술분야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주제를 담아야 한다.
부천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는 “과학전람회 부천시 예선대회는 작품 심사에서 서류심사 외에도 면담심사까지 한다. 때문에 작품 속에 내건 과학의 원리를 설득력있게 설명하는 요령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제출한 작품은 출품작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면담심사 시 유사작품과의 차별성을 잘 드러내는 것도 시상과 도 대회 출전을 위한 방법이다. 면담시간은 출품학생의 작품설명 5분, 질의답변 10분으로 총 15분이다 .
출품자격은 초·중·고 학생으로 1인 작품 또는 단체작품(2인 이상, 3인 이내)으로 지원할 수 있다.
심사기준은 창의·탐구성과 이론적 타당성, 실용성, 노력성 순으로 채점한다. 단 출품작은 영재교육원 산출물 발표대회, 청소년과학탐구반(YSC), 과학탐구활동 포트폴리오 발표대회, 고등학교 논문인증제, 휴먼테크 논문대상 등에 제출하지 않은 창작품이어야 한다.
문의 : 032-620-0183


로봇과 즐기고 배우는 과학 _ 부천로보파크 교육과정 전시연계교육
과학대회에 참여하지 않고도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느끼는 교육이 열린다. 부천로보파크에서는 전시연계교육 4개 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각 과정은 연령대별로 교과과정에 맞춰 전시와 연계교육으로 이뤄진다. 특히 과정들은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들이 과학을 이해하고 가까이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먼저 ‘노래하는 로봇인형’ 과정은 시·청각 교구를 통해 두뇌 발달에 영향을 주도록 구성되었다. 여기에 교육적 효과를 위해 부천로보파크에 전시된 연주로봇 ‘마리’와 유치원 교육과정 중 ‘예술경험’편을 연계했다.
‘춤추는 서핑보드’ 과정은 초등학교 1~ 2학년이 참여하면 적당하다. 내용에서는 로봇과 교과서 ‘즐거운 생활 교육과정’ 중 ‘가을’편을 연계시켰다. 학생들은 자체 제작한 키트를 DC모터, LED와 결합해 서핑보드 모양의 로봇으로 제작한다.
‘로봇자동차는 내 친구’ 과정은 현재 부천로보파크에 전시되고 있는 ‘휴머노이드의 로봇’과 초등학교 3~4학년 과학 교육과정 중 ‘물체와 물질’과를 연계했다. 따라서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다양한 메탈 프레임 부품을 활용해 자유로운 로봇을 제작할 수 있다. 틀에 박힌 로봇의 모양이 아닌 각기 다른 모양으로 만드는 상상력과 창조적 표현 능력을 위한 과정이다.
초등학교 5~6학년을 위한 ‘과학의 이해-투석기’ 과정은 과학교과서 ‘에너지와 도구’와 사회교과서 ‘우리역사의 시작과 발전’을 연계시켰다. 학생들은 투석기를 썼던 과거 시대 자료를 활용해 투석기의 변천사와 기계과학의 원리를 알아보고 직접 제작하고 측정하는 미니대회에도 참여한다.
로봇과정 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열린다.
문의 : 070-7094-5476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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