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게 ‘건강’을 선물하자 -③기능성 의자
청소년 척추 건강 살리는 기능성 의자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챙기다보면 소외받는 이들이 있다. 바로 중·고등학생인 청소년. 올해는 청소년을 위한 선물도 마련해보면 어떨까.
시력을 보호해주는 스탠드,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는 어학기, 가볍고 활동성을 보강한 운동화 등 다양한 선물이 있겠지만 학생들의 척추건강을 생각해 제작된 기능성의자를 추천한다.
바른자세 통해 척추건강 지키는 ‘건강 의자’
학교·학원 수업으로 하루 평균 8시간 이상을 앉아 있고, 스마트폰·컴퓨터 사용 등으로 인한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청소년의 수가 늘고 있다.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있게 되면 결국 등이 휘어지고 골반이 비틀어지는 척추측만증이나 척추후만, 만성피로 등 척추 질환에 쉽게 시달리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런 상태로 공부를 지속하게 되면 학습 집중력 또한 떨어질 수 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학생들의 바른 자세를 통해 집중력을 키워주고 척추 건강까지 챙기는 기능성 의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시디즈와 듀오백코리아 등 대형 브랜드 외에도 우리들체어, 체스툴, 오슬로, 아이랩, 서울대의자, 체어로, 바로체어, 바우코리아, 이노체어, 파트라, 하레테크 등 중소 업체 브랜드도 다양한 기능성 의자를 선보이고 있다.
퍼시스의 의자전문기업 시디즈 의자는 사람이 앉으면 바퀴가 고정되는 기능과 아울러 몸의 움직임에 따라 등판과 좌판이 각기 다른 각도로 움직이는 것이 특징. 듀오백코리아의 의자는 목받침, 팔걸이의 높낮이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게 설계돼 체형, 연령,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노체어는 등받이가 180도 뒤로 젖혀지는 기능성의자를, 하라체어는 360도 회전 팔걸이를 부착해 인체공학적 각도로 편안함을 강조한다.
허슬체어도 방석부분이 팔걸이와 분리돼 전후좌우로 최대 20도 각도로 움직이며 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능성 의자를 선보인다. 체어로도 척추의 균형을 잡아주고 요추보호기능을 가진 일체형 설계 기능성의자를, 마이홈 의자는 자세교정에 도움을 주는 요추보호용 의자를 출시했다. 바로체어 또한 일반 의자와 달리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일반 의자에 비해 35% 낮추고 척추를 곧게 펴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로써 장시간 앉아 있어도 피곤함이 덜하고 학습 능률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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