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맛있는 시판 도시락
아직도 도시락 직접 싸서 소풍 가나요?
“봄나들이 도시락 ‘싸지’ 말고 ‘사서’ 편하게 가자~”
지겨웠던 찬바람도 이제 주춤하다. 각종 봄 행사는 물론 가족 나들이를 시작할 때. 하지만 도시락 싸서 기분 내자는 가족들 말에 엄마는 다시 마음이 주춤한다.
‘늘 사먹던 김밥은 나도 이제 지겨워’라고 말하는 주부들을 위해 도시락이 진화했다. 가격은 저렴한데 맛은 다양하고 새롭게, 건강까지 챙기는 웰빙 도시락이 지천인데 무슨 걱정. 마음껏 골라 먹는 재미까지 더해졌다. 아직도 도시락 힘들게 싸서 소풍 가는 주부들을 위해 넓어진 도시락 시장을 소개한다.
도시락도 웰빙시대 - 본도시락
사서 먹는 도시락은 인스턴트 위주의 그저 싼 도시락이라는 생각은 이제 안녕~. 바쁜 일상에 식사를 거르는 현대인들에게 균형 잡힌 수십가지 다양한 반찬으로 5대 영양소를 딱 맞춘 본도시락은 언제나 먹어도 질리지 않는 집밥 같은 도시락이다.
매콤한 제육볶음과 신선한 쌈야채가 곁들여진 ‘제육쌈밥 도시락’이 7,900원이다. 갈비구이, 황태채무침, 명란젓, 매실장아찌 등 최고의 반찬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도시락’이 15,900원, 버섯과 산채를 볶아 웰빙 저칼로리로 구성한 ‘버섯산채 도시락’이 5,900원이다. 국물이 생각나는 분들을 위한 7,800원 ‘해물짬뽕 도시락’도 인기가 좋다.
흑미와 다시마 엑기스를 넣은 영양밥도 주목! 미네랄워터까지 따라 온다니 진수성찬이 따로 없다.
맛있는 건 다 모였네 - 베니건스 도시락
패밀리 레스토랑의 다양한 맛을 골고루 담아낸 베니건스 도시락도 이색 봄소풍 메뉴다. 포장까지 고급스러워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듯.
양념하여 구운 닭다리살에 베이컨과 마늘, 쯔유소스로 볶은 밥으로 구성된 ‘치킨 데리야키 도시락’이 11,000원. 닭다리 대신 불고기가 들어간 ‘불고기 도시락’은 13,500원. 커다란 새우를 그릴에 굽고 볶음밥이 더해진 ‘대하 도시락’이 22,000원이다. 정통 뉴욕스테이크로 구성된 ‘스테이크 도시락’도 22,000원. 베니건스의 담백한 맛은 물론이고 양도 많아 가든 파티가 따로 없다.
모든 도시락에 샐러드, 볶음김치, 디저트, 물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저렴하고 다양한 메뉴 - 한솥 도시락
경기가 어려운 요즘, 날마다 사먹는 점심이 부담스럽다면 저렴하고 다양한 한솥 도시락을 주목. 종류도 많아 골라 먹는 즐거움이 있다.
정식 메뉴인 ‘돈까스도련님 도시락’, 매콤한 ‘칠리포크 도시락’이 모두 3,400원이다. 으뜸 메뉴로 ‘김치찌개’가 2,900원, ‘육개장’이 3,400원이다. 별미 메뉴에 ‘새우덮밥’이 3,500원이니 소문 그대로 저렴하다.
사이드 메뉴에는 미니 반찬, 국, 샐러드 등이 천원 안팎으로 판매된다. 간편하고 저렴하게 봄나들이 즐기고 싶다면 안성맞춤.
이제 돗자리 펴고 나무그늘에서 즐기는 가족나들이, 연중행사 단체모임도 편안하게 다녀오자.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