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검정고시가 끝나고 8월 검정고시와 10월 비교평가시험 시즌에 들어서면서 고입 시즌에 본격적으로 접어들었다. 외고, 특목고, 자사고, 예술고 등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중간고사인 4~5월부터 본격적으로 고입 시험을 준비하게 되는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자.
보통 학생들은 고입검정고시와 비교평가시험을 생소하게 느낄 것이다. 일반학생들은 중학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통해 내신 성적을 부여 받고 고등학교 입시를 치르게 된다. 하지만 예술학교 등 각종학교 재학생, 외국에서 공부하다가 귀국한 학생 및 대안학교 재학생, 중학교 자퇴생, 중학교 졸업생 중 내신 성적을 다시 받고자 하는 학생 등은 비교평가시험을 통해 내신을 부여받게 된다. 각종학교 중 대원, 영훈 국제중학교 학생들은 2011~2012학년도 중3학생들에게만 비교평가시험의 응시를 허가하였고 2013학년도 중3부터는 예술학교 및 청심국제중, 기타 일부 각종학교 학생들에게만 응시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만약 중학교 재학생 중 검정고시 응시 희망자는 정원외 관리대상자로 지정 받아 검정고시에 응시 할 수 있다.(현재 중학교는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임의로 자퇴할 수 없다.)
우선 비교평가시험과 고입검정고시 두 시험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면 고입검정고시는 일정 점수 이상의 학생들에게 중학교과정을 거쳤다는 일종의 자격을 부여하는 시험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이에 비해 비교평가시험은 고교 입시를 위한 ‘내신산출시험’으로서 준거집단과 비교하여 내신을 산출해서 고교 입시에 반영하는 중요한 시험이다. 따라서 비교평가시험은 성적이 좋을수록 입시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시험과목은 검정고시의 경우 <총 6과목>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과목은 필수 과목이고 나머지 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여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자로 한다. 하지만 비교평가시험의 경우 <총 9과목>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기가, 도덕, 음악, 미술을 응시하게 되며, 평균 점수 없이 자신이 입학하고자 하는 고등학교의 적용 과목에 대해서만 산출 등급 점수로 지원하게 된다. 시험의 수준을 보면 검정고시는 자격시험이기 때문에 응시생의 60% 이상이 합격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객관식 4지 선다형에 쉬운 문제 30%, 보통 문제 60%, 어려운 문제 10%로 쉽게 출제되는 반면, 비교평가시험은 내신에 반영되는 입시의 중요성 때문에 객관식 5지 선다형으로 쉬운 문제 30%, 보통문제 40%, 어려운 문제 30% 정도로 시험의 난이도가 검정고시 보다는 높은 편이다. 시험 범위는 검정고시가 중1~3학년 전과정인데 반해 비교평가시험은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범위로 제한된다.
이 두 시험의 대비요령은 다소 차이가 있다. 우선 범위가 다르고 난이도도 다르고 시험 형태도 다르기 때문에 교재와 준비방법도 달라야 한다. 검정고시 교재는 시중에 많이 나와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교재를 선택하여 준비하면 된다. 하지만 비교평가시험 교재는 현재 ‘엠스트’에서 유일하게 제작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선택권은 제한적이지만 이 교재만 가지고도 충분히 시험에서 고득점이 가능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내용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에듀허브’ 교육컨텐츠 사이트와 ‘엠스트’ 온라인 학습지 사이트를 통해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상담과 SMS 상담 등이 가능하여 비교평가시험과 검정고시 준비에 충분히 대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엠스트학원에서는 10여 년 간의 비교평가시험, 검정고시 데이터와 자료를 가지고 오프라인 모의고사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정기적으로 평가하여 진단을 하고 있으니 혼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충분한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예술고와 외고, 특목고, 자사고 등의 입시에 필요한 비교평가시험과 검정고시 준비는 단기간이 아닌 꾸준한 학습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고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충실히 학습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박재범 대표원장
엠스트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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