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를 해도 그때뿐, 다시 발생하고, 악화되는 악순환을 가진 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여드름과 비만이다. 특히 여드름과 비만은 요즘 사회생활의 중요한 경쟁력인 ‘외모’를 좌우하는 피부와 몸매를 망치는 가장 큰 적. 대구시 중구 대구백화점 옆에 위치한 하늘체한의원 네트워크 대구점을 찾아 여드름과 다이어트를 위한 비만의 한방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청춘의 적 ‘여드름’ 조기치료가 핵심
여드름의 원인은 피지선과 모공의 문제가 가장 크다. 피지선이 너무 커 생성된 피지가 생긴만큼 빠져나가지 못하거나, 여러 가지 요인으로 모공의 크기가 작아지거나 막히면 피지가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면서 여드름이 생기는 것.
한의학적으로는 내장기관의 불균형으로 몸의 열이 위로 올라가고, 이 열이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상대적으로 피지생성 및 분비를 촉진해 여드름이 생긴다고 본다. 이 밖에 여드름은 호르몬 불균형, 여성의 경우 생리와도 깊은 연관이 있으며, 스트레스, 대소변 및 땀배출 등 생활장애, 유전적인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여드름의 한방치료는 한방에서는 여드름이 생기는 몸 속 원인을 찾아 이를 잠재우는 개인별 맞춤 한약 치료와 부작용을 최소화한 한약성분의 도포제와 약침 등으로 염증완화 및 피부진정을 위한 치료가 중심이다.
하늘체한의원의 경우 여드름 압출 시 정확한 부위에 침으로 구멍을 내 흉터와 색소침착을 최소화하고 작은 사이즈의 여드름까지 꼼꼼하게 압출한다. 이후 한약재를 이용한 한방 치료제를 피부에 도포하거나 약침을 시술해 염증을 줄이고 붉음증을 빼주며 피부의 열을 빼준다.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한 홈케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류 원장은 “여드름 한방치료 기간은 개인차는 있지만 평균 12주 정도가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여드름이 발생한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치료효과도 높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드름 못지않은 고민거리 ‘여드름 흉터’
여드름 치료로 울긋불긋한 피부가 진정되고 나면 이제 여드름 흉터가 고민이다. 여드름 흉터에도 한방치료는 매우 효과적이다. 한방 여드름 흉터치료는 진피 조직을 자극하여 피부 자체의 재생력을 최대한 살아나게 해서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 피부 재생력이 다른 사람들보다 현저히 떨어진다면, 재생력을 높이며 인체 기혈 순환이 잘 될 수 있는 한약을 처방한다.
외부 치료로는 미세침치료 요법인 ‘DTS / A-MTS’를 들 수 있다, ‘DTS’는 주로 울퉁불퉁하고 깊게 패인 흉터의 경계를 허물어 부드럽게 하고, ‘A-MTS’는 흉터를 수직으로 자극하여 아래로부터 피부가 차오르게 한다. ‘DTS’의 경우 효과가 좋은 대신, 붉어지는 시간(down time)이 3~7일 정도로 긴 편. ‘A-MTS’는 한번에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시술 직후 얼굴이 바로 회복되는 것이 장점이다. 또 한방필링은 미세골침요법으로 피부결 개선과 함께 색소침착에 효과가 좋아 전반적으로 피부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다.
특히 하늘체한의원의 ‘스마트화침’은 표피의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진피층에 효과적으로 열자극을 가해 피부재생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한방피부재생앰플의 흡수력을 높여줘 치료효과를 극대화 한다고. 이 밖에 하늘체한의원은 자하거(태반)를 이용한 재생약침 시술인 진피재생술도 시행하고 있다.
류동훈 원장은 “여드름 흉터 치료는 인체 재생능력과 함께 흉터 형태를 고려해 치료방법을 달리해야 한다”며 “여드름 흉터의 치료기간은 최소 10주로, 흉터가 생긴 기간, 연령, 재생능력에 따라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으므로 흉터 치료 역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과 밖에 건강한 몸매 만드는 한방 비만치료
여드름 못지않게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고민인 것이 바로 비만. 한방의 비만치료는 한약이 중심이다. 비만 치료에 쓰이는 한약은 신진대사를 높여주고 식욕은 억제하면서 지방대사를 높여주는 약재를 쓰는 것이 기본. 또 땀이나 대소변 등을 통해 몸 속 노폐물이 원활하게 빠져나가도록 돕는다.
하늘체한의원 대구점 양지은 원장은 “비만의 원인이나 개인별 체질 등을 고려해 면밀하게 처방해야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다.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약 치료와 함께 피부의 탄력을 유지해주는 지방분해침과 고주파치료 카복시 치료도 함께 병행하면 치료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양 원장은 “한방 비만 치료는 대개 100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이 기간은 몸이 변화를 느끼고 그것을 패턴화하는데 걸리는 시간”이라며 “비만 치료는 치료 기간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치료에 임하면 안과 밖이 모두 건강한 몸매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대구 하늘체한의원 류동훈 양지은 원장
취재 김성자 리포터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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