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 개소
‘고양백세총명학교’ 통해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 사업 펼쳐
민간의료기관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출범시킨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공보건의료 첫 사업으로 3월 21일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센터장 손상준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치매환자 및 가족의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치매예방을 위해 명지병원이 고양시와 사회복지법인 해피월드 복지재단의 협력으로 문을 열게 된 것.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내에 설치된 센터에서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치매의 조기발견 및 치료, 재활, 진행단계별 적정관리까지 치매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치매관리지원센터는 크게 치매 조기검진과 ‘고양백세총명학교’ 운영,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 사업, 지역사회 치매 자원 강화사업 등의 수행, 기억력 장애 및 치매 조기검진, 뇌 건강 증진프로그램 개발, 지역 기반의 연계 네트워크 관리 및 조정, 국가 노인복지정책 안내 및 상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고양백세총명학교’는 치매 선별검사를 통해 선발된 경도 인지장애 및 초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주 2회씩 총 16회에 걸쳐 인지재활치료, 동작치료, 음악치료 등의 치매 재활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덕양노인종합복지관 1층에서 만 60세 이상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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