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2012년 신규 드림스타트 최우수기관

지역내일 2013-03-24
유성구가 드림스타트사업 평가 결과 1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전국의 2012년 신규 드림스타트센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평가는 전국 드림스타트센터의 서비스 향상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며 지난 1월부터 시·도 자체평가 및 교차평가, 사례관리 과정 평가, 센터별 면접평가 등이 실시된 후 이달 8일 열린 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평가가 마무리됐다.
특히 2012년도 신규 센터에 대한 평가는 6개분야 30개사업 지표로 운영체계 구축, 아동 기초조사, 통합사례관리 등을 점검하고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2년 신규 드림스타트 기관은 전국적으로 50개 기관이며 대전 지역은 유성구를 비롯, 대덕구와 중구가 지난해 새로 문을 열었다.

유성구 드림스타트센터는 평가를 통해 지역의 자원을 종합적으로 연계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사례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전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드림스타트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기관장의 높은 관심도와 사업에 참여할 학원, 병?의원 등 지역 자원의 발굴 개발, 사업 홍보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에게 보건?복지?교육을 통합한 전문적인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센터는 이달부터 △신체·건강 분야 △정서·행동 분야 △인지·언어 3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으로 올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드림스타트 대상 연령이 초과돼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27명(중학교 1년생)에 대해 방문?전화 상담,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기관 연계 등 사례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결실을 얻을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의 자원을 연계하는 등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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