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식
맞춤형 자전거 안전 교육 실시
송파구가 자전거타기 좋은 계절을 맞아 지난달 25일부터 11월 말까지 마천동 소재 자전거교육관에서 자전거 안전교육을 시행한다.
자전거는 안전운행이 우선인 만큼 이용자의 안전교육 이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데 운전 실력이 저마다 다른 사람들이 같은 교육을 실시하면 효과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구는 대상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의 질을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택시나 버스 등 운수종사자에겐 자전거 이용자와의 상호이해에 대한 영상교육 ▲학생들은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 조성 방법 ▲어르신들은 경로당을 직접 방문, 레크리에이션을 병행한 자전거 사고 예방법을 교육한다.
한편, 구는 자전거 초심자를 위한 자전거타기 체험교육과 중급 이상의 라이더를 위한 자전거정비 교육, 응급 수리방법에 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유선(자전거교육관 02-406-5869)이나 송파구 자전거 홈페이지(http://spbike.songpa.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초보도시농업학교 개설
송파구가 지난 10일 ‘절기별 작물 재배법’ 교육을 시작으로 13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10시 솔이텃밭에서「초보도시농부학교」를 개설한다.
도시농업은 자투리 공간이나 옥상을 이용한 상자텃밭이 주를 이루고 있어 공간의 특성에 대한 이해와 재배하고자 하는 작물과 농업기술의 적합성 여부 등을 고려해야 때문이다.
이에 구는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내기 도시농부에게 농사짓는 법과 농사에 필요한 농기구, 농수, 퇴비, 쉼터 등을 제공하기 위해 초보도시농부학교를 개설했다. 초보도시농부학교의 4월 강좌는 밭만들기, 뿌리채소심기, 감자심기, 잎채소 파종법, 열매채소 가꾸기, 영양제 넣어주기 등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솔이텃밭 현장 교육뿐 아니라 동주민센터와 복지관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농부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송파 ''구민논객'' 시선집중 [120분 토크콘서트]
송파구가 고품격 토크콘서트를 준비했다.
송파구는 지난 9일부터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대해 구민들과 사회 주요 현안을 주제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토론의 장(場),「톡! 톡! 이야기가 있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9일과 16일, 23일, 30일 총 4회 진행되는 토크콘서트는 독서, 보육(교육), 경제(부동산), 지방자치를 각각 주제로 구청 대강당에서 15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해당 주제별 전문가 패널 2명이 주요 이슈나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이후 주민들과 대화 및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패널 간 심도 있는 대화와 주민들의 토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회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가 사회자로 나선다.
9일 독서에 대한 주제에 이어 16일에는 보육(교육) ‘취업, 결혼, 출산을 포기한다’, 23일 경제(부동산)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읽다’, 30일 지방자치 ‘지방자치의 현주소를 읽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송파구청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lll.songpa.go.kr) 및 교육협력과(02-2147-2376)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강동소식
가족캠핑장 수다(水多) 이벤트
강동그린웨이가족캠핑장에서 오는 4월17일부터 5월29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힘들게 일한 여성, 주부들이여 캠핑장으로 오라!’는 슬로건을 걸고 여성고객만을 위한 가족캠핑장 수다(水多)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중 여성들이 캠핑을 하면 소정의 생활용품과 고급 허브차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여성 힐링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허브차는 허브천문공원에서 재배한 천연 허브로 제조한 차로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 문의 (02)2045-7880
상일동 단독주택지역 재정비 가시화
강동구 상일동 300번지 일대 단독주택지역이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심의위원회에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 타당성 심의가 통과됐다.
상일동 단독주택지역은 1985년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된 지역으로 2006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되었으며, 최근 인근 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한 첨단업무단지 입주와 강일1·2지구 개발사업 등 대단위 개발 사업이 완료되었다. 또한 고덕지구 재건축사업과 고덕?강일지구 및 하남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사업 등 주변 지역의 개발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경제유발 효과와 고용유발 효과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운용 중인 지구단위계획상 일부 토지에 일반음식점, 사무소, 부동산중개업소 등 제2종 근린생활시설 용도 제한과 주택 세대수(6~8세대 이하)가 제한되고 있어, 지역주민으로부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여론이 형성되었다.
이에 강동구는 2010년, 2011년 두 차례 고덕택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위하여 서울시 재정비심의위원회에 상정하였으나‘구역 내 초등학교와 인접 다수의 중?고등학교가 입지하고 있어 용도지역 상향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등의 사유로 보류되었다. 그러다 최근 첨단업무단지 입주로 유동인구가 늘고 건축물 용도제한 등 지역 여건에 맞지 않는 기존 계획의 재정비를 위하여 지난 3월 서울시 재정비 심의에 재상정하였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 타당성 심의 통과에 따라 강동구는 지역토지의 개발규모?밀도?용도계획과 주택 세대수 제한 등의 계획을 지역 여건에 맞게 재정비하여 업무?상업기능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나아갈 전망이다.
강동구 도시텃밭 개장
도시농업 선도구 강동구가 친환경 공공 도시텃밭 8곳을 개장했다. 강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3곳 3800구좌의 공공텃밭을 확보하고 구민에게 2300구좌를 분양했다.
공공텃밭 중 일부는 장애인,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의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해 운영된다. 공공텃밭에서 기부 받은 작물은 오는 5월 개장하는 도시농업지원센터 푸드마켓매장에서 판매하고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한다.
특히 강동구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공공 도시텃밭은 참여자 모두가 친환경 3無(화학농약, 화학비료, 비닐멀칭)농업을 준수해야 하고 이를 위반하면 강제 퇴출제도를 두어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생태환경보전에 역점을 두고 운영한다.
한편 상일동에 위치한 공동체 텃밭은 친환경을 상징하는 양봉시설과 염소, 토끼 등의 가축 학습장을 마련하여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교육할 예정이다.
광진 소식
사거리 교통 상습정체 구간 해소
광진구가 교통혼잡 지역의 도로 교통소통을 위한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에서 총 3억9000만원을 지원받아 구의사거리와 건대입구역 사거리의 교통소통 개선공사와 용마초등학교 주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공사를 이달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은 구의사거리 좌회전 차로 신설, 건대입구역사거리 교통섬 제거 및 우회전 차로 확보, 중곡동 소재 용마초등학교 인근 도로 고원식 교차로 설치로 오는 6월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모기 꼼짝마!
광진구가 모기로 인한 주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2월말까지 친환경 유충구제사업을 실시한다. 소독반은 모기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지닌 지역 내 다세대 및 연립주택, 공중 및 개방화장실, 주택점포 등 약 3276개소의 정화조에 모기유충 실태조사를 하고, 서식지가 발견되면 친환경약품인 유충구제제를 투입해 모기유충을 제거한다. 이들은 정화조에 1톤당 10㎖의 유충구제제를 1개월 단위로 3회 이상 투입하며, 한번 투입한 정화조는 40일정도 효과가 유지된다. 광진구는 지난해 정화조 3208개 곳을 대상으로 1만2000여건의 유충구제를 실시했다.
광진구는 4월26일부터는 보건소 차량용 초미립노즐형 연무소독장비를 이용하여 주택가를 중심으로 소독약품을 물과 섞어 입자가 안개처럼 뿜어져 나오는 연무소독을 실시하여 방제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문의 (02)450-1937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아이디어
광진구에서 지난 1년간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는 총 2만8960톤, 처리 비용만 총 22억6200만원이 투입되었다. 이 가운데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는 1년에 총 7258톤으로 총 8억 원 가량이 소요됐다. 음식물 쓰레기는 수분함유량이 70% 이상으로 매립·소각 시 환경오염의 주원인이 되며, 퇴비와 사료로 재활용하는 데도 많은 비용이 투입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국제협약에 따라 음식물쓰레기의 해양 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각 지자체별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광진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상은 지역 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총 72개소로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평가는 공동주택별로 수거한 납부필증 수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세대별 평균 배출량 감량률을 기준으로 전월대비 감량실적을 평가하게 된다. 광진구는 오는 7월 감량실적 우수단지 10개소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02)450-7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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