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칼럼

주류들의 스피치습관

지역내일 2013-04-12

자신이 말 잘하는 사람인 듯, 번지르르하게 포장은 하지만 깊이없는 지식과 자기변명으로
논리와 설득력이  없는 말을 지루하게 해대는 사람이 있습니다. ‘난 당신들과 달라’의 말투로 다른 사람을 비하시키는 교만한 스피치는 어느 자리에서건 금물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런 사람은 자신이 정작 인정받지 못하는 비주류인 줄을 모른다는 것에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당신이 해박한 지식과 경륜이 묻어나는 스피치, 겸손한 말투에 성실한 인격이 묻어나는 사람, 자신감과 리더십이 넘치는 스피치, 사랑과 관용이 배어있으며, 결단력과 공감있는 스피치를 하는 사람을 대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어느 조직에서건 주류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1.나약한 말투는 쓰지 말라_ ‘제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는지는 몰라도…,부족한 제가...’와 같은 말은 자신의 단점을 부각시킬 뿐이다. 예측할 수 없는 지시를 받아도 당당하게 ‘해보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2. 비판은 삼가고 칭찬이나 지혜로운 아부기술을 갖추라_ 실력을 갖췄더라도 독설가에게는 사람이 따르지 않는다. 칭찬하는 연습을 하고 또 하라.


3. 불필요한 말은 하지 않는다_ 공적인 말에 사족을 붙이면 불필요한 오해가 생긴다. 핵심만 말해야 뜻이 분명하게 전달된다.


4.  상대의 말이 틀려도 일단 예-라고 긍정적으로 말한 후, 자기 의견을 덧붙여라_ 예 그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해봤습니다, ~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5.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적으로 말하라_ 어느 그룹이든 이상한 사람은 있기 마련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싸움을 하면 결국 본인만 손해다. 차가운 머리와 따스한 가슴을 유지하라.


6. 늘 운이 좋았다고 말한다_ 운이 좋다고(긍정적으로) 말하면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일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진다. 이것이 선순환이 되어 운이 저절로 굴러온다. 지금 당장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해 보라.



글 : 윤치영 교수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외래교수/윤치영스치피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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