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아름다운 봄꽃길 조성
안산시는 오는 4월 23일까지 도시 가로경관 개선을 위해 시청앞 교통섬, 안산시 진입로, 북고개, 안산IC 등 주요 시가지와 도로변 9곳(1898㎡)에 ‘아름다운 봄꽃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봄꽃길 조성에는 시에서 직접 재배한 팬지, 비올라 등 25만 본의 봄철 초화류가 심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5월에 개최되는 2013 안산국제거리극축제와 경기안산항공전 등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윤하공 녹지과장은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있는 시 직영 꽃양묘장에서 연간 75만여 본의 초화류를 직접 육성해 주요 도로변, 교통섬, 관공서, 유휴지 등에 계절별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는 플라워시티 안산을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동조합의 이해, 순회 교육
안산시는 3월 5일부터 한 달간 ‘함께하는 미래, 협동조합’이라는 주제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산시 전 공무원과 각 동 통장,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난 3월 5일에는 상록구청 월례조회에 참석한 200여 공무원과 시민을 상대로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11일에는 안산시청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기획재정부 담당사무관의 협동조합법 교육이 실시됐다. 또한 각 동의 통장 정기회의와 임시회의 일정에 맞추어 동별 순회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지난 2012년 12월 1일부터 시행된 협동조합기본법 설명, 국내·외 협동조합 성공사례, 설립 절차 등이다.
상록구 공무원과 구민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담당한 김선미 소비자보호계장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협동조합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교육 후 조합 설립을 준비 중에 있거나 관심 있는 시민의 추가 질문과 자료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시 재정효율성, 경기도내 최고 점수
행정안전부 재정분석결과 종합점수 776.16으로 경기도내 1위
안산시가 행정안전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관으로 실시된 ‘2012년 재정분석 평가’에서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최고점수의 평가를 받았다.
시는 재정효율성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1000점 만점에 776.16점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산시가 재정분석결과 경기도내 시·군중에서 최고로 평가받은 것은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재정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재정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정분석 결과는 매년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관으로 전국 광역, 기초자치단체가 한해 살림살이를 얼마나 잘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자치단체의 재정확충과 예산절감 노력을 진작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안산 농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안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의 영농활동 체험을 통한 농업·농촌의 이해 증진을 위해 4월 2일부터 10월말까지 안산시민 134명을 대상으로 안산 농업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안산 농업아카데미는 도시민을 위한 농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통 누룩을 이용해 선조들의 술 빚기를 배울 수 있는 전통주과정, 말린 꽃을 이용해 장식기법과 작품을 만드는 압화과정, 실내원예식물 관리를 위한 생활원예과정, 도시민의 농업기초 교육을 위한 도시농업기초과정, 도시농업전문가 양성을 위한 도시농업전문가과정 등 총 5개 과정이 있다.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3월 4일부터 3월 22일까지 안산시농업기술센터(상록구 사동 1584)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nongeop. iansan.net)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 031-481-2568
안산시, ‘제5회 안산시 외국인 대상’ 발굴 시상
안산시는 전국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 및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제5회 안산시 외국인 대상’을 발굴 시상하기로 했다.
추천 대상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직장 내 화합에 기여한 외국인 근로자 부문, 모범적인 결혼생활로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결혼 이민자 부문이다.
5월 5일까지 시장(군수·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실시, 부문별 각 1명씩 2명을 선정하며 부문별 3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된다. 시상은 오는 5월 세계인의 날 기념식 행사장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접수는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이루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031-481-3302)나 안산시 홈페이지(http://global.iansan.net)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인감 대신 서명으로, ‘본인서명사실확인제’ 운영
안산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인감 대신 서명을 사용하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가 시행되기 전까지는 인감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인감도장을 제작, 주소지 동사무소에 신고해야 했다. 또한 인감도장을 잃어버린 경우에는 다시 만들어 신고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으로 이러한 불편함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전국 시·군·구청 및 읍·면·동주민센터 등에서 주민등록증, 자동차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제출 후, 본인임을 확인받고 서명을 통해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
손경수 자치행정과장은 “기존 인감증명제도가 완전히 사라진 게 아니라 현재도 사용 가능하다”며 “ 본인서명 사실확인서 시행으로 인감제작, 분실 등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고, 인감증명서 위조 등에 따른 분쟁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