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보건소가 3월 24일 ‘제3회 결핵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 홍보에 나섰다.
우리나라는 OECD가입 국가 중 결핵 환자발생률과 사망률 1위로 여전히 결핵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
결핵은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를 잘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으로 발생하기 전 예방차원에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3월 24일을 전후한 3월 18일~25일 7일간을 결핵예방주간으로 지정, 집중적으로 무료 결핵검진(X-ray와 객담검사)을 실시하여 조기발견과 결핵 조기퇴치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STOP TB in MY Lifetime, 결핵예방은 생활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침에티켓 캠페인’ 행사를 개최해 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결핵예방 수칙으로 내 가족과 친구를 위한 마스크 착용과 함께 2∼3주 이상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나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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