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외암민속마을보존회는 2월 23일 오전 11시부터 마을 일원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승제 느티나무제를 시작으로 다리제와 풍물공연, 소원적기, 윷놀이, 연날리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뻥튀기, 떡메치기,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진행한다.
외암민속마을보존회는 매년 음력 정월 열나흘,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장승제와 정월대보름행사를 개최하고 관람객들에게 오곡밥, 부럼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설화달맞이 추진위원회도 같은 날 23일(토) 오후 1시부터(개막식 오후 6시) 아산시 온양6동 좌부1통 좌부교 일원에서 ‘제9회 설화달맞이축제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온양6동 주민자치센터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떡메치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풍물놀이,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달걀꾸러미만들기체험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짚풀공예, 국궁, 주민화합 노래자랑, 오곡밥 시식회, 기원제,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했다.
아산시 영인면 신봉 2리 내이랑마을은 23일 2시부터 제13회 내이랑마을 달맞이축제를 개최한다. 체험비는 1만1000원이며 동반객이 전체 체험을 원하지 않을 시는 필요한 식사티켓이나 각 체험별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지신밟기, 쥐불놀이, 전통혼례, 소원지 쓰기,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을 진행하며 연날리기, 고구마 구워먹기, 토마토비누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현재 아산내이랑마을 홈페이지(e-rang.invil.org)에서 500명을 선착순 예약 접수 중이며 자리가 남을 시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 544-4633.
노준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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