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오랜 준비 끝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첫 리사이틀을 갖는다.
첫 무대라는 사실에 의아한 관객들이 많을 정도로 손열음은 이미 놀라운 성장을 이루고, 국내외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스타연주자이다.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 수상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 연주상, 콩쿠르 위촉 작품 최고 연주상까지 휩쓸며 한국 국적으로 피아노 부문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었고, 뛰어난 통찰력과 한계 없는 테크닉,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음악계에 신진 피아니스트로 급부상하며 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또한 온전히 국내 클래식 기반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자랑스러운 연주자 1호라고도 볼 수 있다.
손열음은 이번 공연에서 고도의 테크닉을 요하는 알캉의 곡을 시작으로 관객들에게 친숙한 쇼팽발라드와 스케르초, 프로코피예프의 걸작인 피아노 소나타 8번과 카푸스틴 등 고심해서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무대는 그간 많은 사랑을 주었던 관객에게 보내는 그의 선물이며, 동시에 관객들은 피아니스트 그 이상을 넘어 빠르게 성장하는 한 예술가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공연명 : 피아니스트 손열음 리사이틀
공연일자 : 3월 1일(금) 오후 7시
공연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티켓가격 : VIP 50,000원, R 30,000원, S 20,000원
문의 : 063-270-8000(8세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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