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20일(수) ‘하정웅 컬렉션 기증협약체결’식을 진행하고 하정웅 컬렉터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하정웅 컬렉터는 작품 218점을 2차에 걸쳐 대전시립미술관에 기증해 대전시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재일교포 2세인 하정웅 컬렉터(73)는 현재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회 명예관장을 맡고 있다. 그는 평생 예술인을 지원하며 수집 작품을 광주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등 국내 미술관에 기증해왔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지난해 11월부터 2월 10일까지 하정웅 컬렉터가 기증한 손아유 작가의 작품들 시민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손아유는 오사카 출신의 재일교포 2세로,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 등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친 유망한 작가였다. 그는 52세 나이로 작고했다.
안시언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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