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이 올해 정기공연작으로 동학농민혁명 120년 기념 총체 서사무용극 ‘파랑새’를 11일(목)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펼친다.
문정근 무용단장이 구성·안무한 파 랑 새는 2006년 특별기획 되어 전주에서 초연되었고, 2007년 정읍, 금산 등지에서 커다란 호응속에 공연되었던 작품으로 또 다시 무용극으로 가다듬어 도민들에게 선보이고자 한다.
동학농민혁명은 동아시아 질서재편의 기점인 청·일 전쟁과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개혁인 갑오개혁과의 깊은 연관성만으로도 주목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보다 큰 역사적 의의는 우리 근대사의 첫새벽을 열어 제친 전민족적인 대규모 민중항쟁이라는 점과, 반외세 반봉건 기치를 전면에 내걸었던 혁명이라는 내용적 측면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내년은 동학농민혁명 발발 120주년 해다. 두 번의 육십갑자를 지나 갑오년이 되는 것이다. ‘파 랑 새’는 동학의 발상지였던 전북의 자존심을 지키며, 동학혁명의 정신을 기념하고 그 가치를 뿌리내리게 하는 창조적 문화운동에 일조하고자 기획되었다.
도립국악원 무용단의 몸짓으로 재조명된 ‘파·랑·새’는 우리 민족의 자랑이자 전북인의 긍지라 할 수 있는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되살리고자 제작에 임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관객들의 관심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문의 : 063-290-5531~4, 290-6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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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근 무용단장이 구성·안무한 파 랑 새는 2006년 특별기획 되어 전주에서 초연되었고, 2007년 정읍, 금산 등지에서 커다란 호응속에 공연되었던 작품으로 또 다시 무용극으로 가다듬어 도민들에게 선보이고자 한다.
동학농민혁명은 동아시아 질서재편의 기점인 청·일 전쟁과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개혁인 갑오개혁과의 깊은 연관성만으로도 주목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보다 큰 역사적 의의는 우리 근대사의 첫새벽을 열어 제친 전민족적인 대규모 민중항쟁이라는 점과, 반외세 반봉건 기치를 전면에 내걸었던 혁명이라는 내용적 측면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내년은 동학농민혁명 발발 120주년 해다. 두 번의 육십갑자를 지나 갑오년이 되는 것이다. ‘파 랑 새’는 동학의 발상지였던 전북의 자존심을 지키며, 동학혁명의 정신을 기념하고 그 가치를 뿌리내리게 하는 창조적 문화운동에 일조하고자 기획되었다.
도립국악원 무용단의 몸짓으로 재조명된 ‘파·랑·새’는 우리 민족의 자랑이자 전북인의 긍지라 할 수 있는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되살리고자 제작에 임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관객들의 관심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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