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가 4월 6일 봉수골 특설 공연장에서 정기발표회를 연다.
이날 정오 봉숫골 특설 무대에서는 놀이패 새터와 청소년 풍물패 흰두루와 추임새, 대학생 연합 풍물패들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공연이 열린다.
본 마당은 전남 무형문화재 제17호 영광우도농악의 다양하고 화려한 농악으로 문을 연 후 탈고사가 펼쳐진다.
이어 창원 문화두레 어처구니의 배비장전이 관객을 사로잡는다.
통영오광대 공연. 춤과 대화를 곁들인 풍자와 해학 다섯 마당의 민속가면극 진수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신라시대 뿌리를 두고 있는 가면극으로 통영오광대는 남중서북의 4대 유형 중 남부형으로 각 과장이 뚜렷이 분리돼 있고 경남 해안일대에 퍼져 있는 들놀이이다.
이날 정기발표 공연장에는 탈 만들기와 탈 쓰고 사진 찍기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있다.
공연 문의 648-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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