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아산지부는 오는 10월 온천대축제가 열리는 아산에서 ‘제1회 대한민국 온궁미술대전(이하 미술대전)’을 개최한다. 아산에서 전국 규모 공모전을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배현 아산미협 지부장은 “아산이 한국미술협회에 가입한 지 올해 28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아산시는 문화 예술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전시장이 마련되지 않아 문화예술 접촉의 기회가 적었다. 미술대전 개최로 시민들에게 미술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아산 미술문화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궁미술대전은 18세 이상 남녀 누구나 국적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서예·문인화는 5월 11일 접수를 마감한다. 접수 시 반드시 실물 작품을 가져와야 하며 표구하지 않은 상태로 접수해야 한다.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디자인 분야는 6월 8일까지 1차 사진 접수를 마감하고 6월 22일까지 실물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 전시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아산시평생학습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김 지부장은 “서예·문인화는 실사로 뽑아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온양온천역 광장에 전시할 계획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과 참가 문의는 (사)한국미술협회 아산지부 사무국(사무국장 010-9428-7055. 지부장 010-5436-0238) 또는 아산미협카페(cafe.daum.net/asan-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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