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스페이스 ‘구운돌’ 기획초대전 ‘산책’이 열린다. 이번 초대전은 이유중 작가의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
이유중 작가는 그동안 한국크로키회전, 민미협전, 한중교류전, 대한민국 미술축전, 미술단체 페스티발, 국제환경미술전 등 단체 및 초대전에 200여회 참여했고 열 네 번의 개인전을 열었다. 작가는 현재 민족미술인협회, 한국 미협회, 한국 크로키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유중 작가는 “늘 묵묵하게 한 자리에 서 있으면서 목재로, 자연풍경으로 사람에게 모든 것을 내어주는 소나무에게서 어머니의 헌신마저 느낄 수 있다”며 “작품을 감상하며 인생을 한 번 되돌아보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 누드크로키도 같이 감상할 수 있다. 작가는 30여 년간 누드크로키를 그려오며 현재 한국 크로키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 작가는 “2분의 짧은 시간에 포인트를 잡아내는 크로키의 묘미도 느껴보기 바란다”며 드로잉의 과정으로 여겨졌지만 엄연히 미술의 한 장르인 크로키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번 전시는 4월 6일(토) 개관과 함께 오후 3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 아트스페이스 구운돌 기획초대전 - 이유중 개인전 ‘산책’
전시 일정 : 4월 6일(토)~27일(토)
*작가와의 만남 : 4월 6일(토) 오후 3시
장소 : 아트스페이스 구운돌
문의 : 567-6871. www.artspace4.com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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