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축제·벚꽃길 걷기대회 … 보고 즐길거리 풍성
지금 부산은 꽃천지. 부산 곳곳에선 봄과 함께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들이 잇따른다. 멀리 가지 않아도 볼거리·체험거리가 눈맛·입맛을 사로잡고 봄을 다채롭게 느낄 수 있다.
해운대 달맞이길에서는 4월 6일 `벚꽃과 함께하는 해운대 달맞이길 국제걷기대회''를 연다. 해운대 미포에서 송정해수욕장 입구까지 7.8㎞ 달맞이길 데크로드 완공을 기념하고, 달맞이길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여는 걷기대회 참가접수는 오는 29일까지. 해운대구 관광홈페이지(tour. haeundae.go.kr)와 전화(749-4084)로 신청하면 된다.
봄 축제의 주인공은 꽃. 벚꽃으로 유명한 온천천에서는 `연제한마당축제''(www.yeonje.go.kr)가 4월 5∼7일 열린다. 지신밟기, 윷놀이, 마당극, 전통혼례, 한궁대회 등 전통행사와 함께 예술단 및 오케스트라 공연, 초대가수·동아리 공연이 함께 한다.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는 4월 7일 `제5회 삼락벚꽃축제''(jumin.busan.go.kr/dong/samnak)가, 영도구 해돋이 배수지 일원과 자연생태학습장에서도 7일`제8회 청학벚꽃축제''(tour. yeongdo.go.kr)가 펼쳐진다. 청학벚꽃축제는 생태미술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또한 부산을 대표하는 봄 특산물 강서 대저토마토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제13회 대저토마토축제''(visit.bsgangseo.go.kr)가 4월 6∼7일 강서체육공원 광장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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