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화성시 송산동 소재 환경사업소 유휴 공간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한다고 20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소는 환경사업소 유휴부지 4만8000㎡에 1.6㎿급 규모로 설치되며 ㈜한국동서발전이 이달 중으로 부지사용 계약을 맺고 발전소 건설에 들어가 하반기에 준공한다.
태양광 발전소가 건립되면 주택 570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연간 217만kw의 전력을 생산하고 연간 이산화탄소 980여톤 감축과 소나무 8만2700그루를 심는 것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사업비 40억원을 전액 투자해 발전소를 설치·관리·운영하며 시는 부지 제공과 함께 각종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한다.
시 관계자는 “발전소가 준공되면 시민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친환경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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