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설립, 시·군 내 노인학대 관련 상담과 홍보 교육 등을 맡고 있는 충남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신축, 완공돼 아산시 모종동에서 3월 29일(금) 오후 2시 준공식을 갖는다. 이로써 노인보호전문기관과 부설 노인쉼터(푸른쉼터)가 한 건물에서 운영하게 되었다.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원천)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지역에서 일어난 노인학대의 경우 방임 학대가 가장 많았다. 또한 노인학대 가해자는 약 70%가 자녀를 포함한 친족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노인학대는 사회문제로 논의되고 있지만 그 해결책은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열악한 상태에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 온양공장 직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 2억원을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전달했고, 이후 지속적인 자원봉사자 파견을 약속했다. 삼성전자 손영민 과장은 “전문기관과 보호시설이 한 자리에서 운영되면 보다 효율적 성과를 거둘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설 노인쉼터(푸른쉼터)는 가족이나 이웃으로부터 학대받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일시보호와 전문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소: 아산시 모종동 595-6 충남 노인보호전문기관
문의: 1577-1389
남궁윤선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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