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3월 4주

지역내일 2013-03-26

송파소식


인문학에 열공하는 택시 기사들
송파구가 지난 20일 (주)삼광교통 교육장에서 ‘책 읽는 택시’ 인문학 강의를 개최했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인문학 강의에는 문용린 서울특별시 교육감이 강사로 나섰다.
(주)삼광교통 소속 택시기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된 인문학 강의는 ‘책 읽는 택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해 8월부터 5회 실시됐다. EBS, 숭실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하며, ‘책 읽는 택시’ 참여기사로서의 주체성 확보 및 ‘책 읽는 송파’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책 읽는 택시’는 EBS 책 읽어주는 라디오(104.5Mhz) 프로그램을 승객들이 청취할 수 있도록 송파구, EBS, 숭실대학교가 공동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일종의 ‘달리는 도서관’으로  ‘책 읽는 택시’가 부착된 된 택시를 타면 승객들은 자연스럽게 귀로 책을 접할 수 있다. 또한 택시 하차 후에도 안에 부착된 QR코드를 활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이어 들을 수 있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 2월 EBS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독서문화 진흥 운동’ 추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 시민과 학생의 독서력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으고 이야기 할머니·할아버지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송파구 어르신들의 인생2막, 이야기 할머니·할아버지
송파구가 지난 18일부터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하루 4시간씩 ''이야기 할머니?할아버지'' 독서코칭 교육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1대1.5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구내 60세 이상의 어르신 30분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모듬학습방식으로 밀도 있게 진행됐다. 매 교육마다 이야기구연가가 초청돼 실제 동화구연을 해보며 실전감각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전래동화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어린이 심리와 전통문화?예절, 이야기 수업 운영기법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전문지식을 갖춘 자원활동가로 양성된다. 이 밖에도 전래동요를 배우고, 이야기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교육을 마친 후엔 관내 124개 유?초등학교, 돌봄교실 등에 2인1조로 방문해 매주 3회 동화 구연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춘희 구청장은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손자, 손녀를 무릎에 앉혀 이야기를 해주시며, 아이들에게 삶의 지혜를 주셨던 아름다운 전통이 되살아났으면 한다”는 바람과 함께 “어르신 또한 삶의 의미와 열정, 활력을 찾으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파구,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의 날 운영
송파구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은 송파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저소득 주민이 불법유동광고물을 수거해 오면 종류와 크기에 따라 일정 금액을 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수거대상은 가로등 · 전신주 · 주택가 등에 부착된 벽보, 뒷골목 · 학교 주변의 선전성 전단지, 도로변 · 차량 등에 무단 배포된 전단지 등이다. 단, 공동주택이나 건물 옥내 배포된 광고물, 신문지내 전단지, 타구에 부착된 광고물, 공공목적 광고물 등은 제외된다.
  보상단가는 종류별 최고 1만원, 1인 최고 3만원까지며 제출한 벽보와 전단지 수거량에 따라 개인 통장에 계좌 입금된다.
송파구는 최근 3년간 총 317만1373매의 불법광고물을 수거하고 보상금으로 6925만원을 지급하여 어르신 일자리 제공과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나 호평 받았다.


송파, 디자인 관학 교류 협약
송파구가 지난 19일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전문대학원과 디자인 관?학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지역 정체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디자인 개발을 통해 송파구만의 특화된 경관을 조성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송파구는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전문대학원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참여 및 현장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
 서울시립대 디자인전문대학원은 도시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디자인 전반에 대해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아이디어 재능 기부를 하는 등 디자인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낙후된 공공 공간을 갤러리로 변신시키는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및 풍납토성 주변 골목길 경관개선사업 등 송파구의 주요 도시경관 사업에 함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강동소식

 따뜻한 마을 만들기 공모
 강동구가 4월 본격적인 마을만들기 사업추진을 앞두고 3월18일부터 정기공모를 받고 있다. 10인 이상의 주민이나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사업은 주민공동체 형성분야, 주거환경 개선분야, 지정공모 사업 분야로 나누어 1억 원이 투입된다.
  주민공동체 형성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자원조사, 마을신문제작, 공동육아, 녹색장터 등 공동체 육성 프로그램과 벽화그리기, 골목가꾸기, 텃밭조성, 작은도서관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강동구는 전통문화 계승·보존과 임대아파트 등 지정공모사업분야을 정하고 3000만원을 지원한다. 산치성제(강일동), 벽오동제(천호1동) 등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마을축제를 활성화한다. 또한 생활용품 대여, 어린이문고, 나눔장터 등 임대아파트 지역의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문의 (02)3425-5183

자전거로 떠나는 역사,생태체험
강동구가 자전거를 타고 가까운 유적지와 생태공원을 탐방하는 자전거 투어 프로그램 ‘강동택리지’를 진행한다. 역사?생태체험 여행은 모두 6개의 투어코스를 개발, 오는 4월6일‘선사문화의 기원 강동’을 시작으로 11월1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문화관광해설사와 자전거연합회 회원이 동행하여 유적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고 안전한 자전거 운행을 도와준다. 창의 체험활동 지원은 학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학교 한 개 학년을 매회 30명씩 편성하여 자전거를 타고 우리고장의 역사문화를 배우고 생태환경을 체험케 하는 교육과 즐거움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다. 문의 (02)3425-6261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운영
  강동구가 역량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을 위해  3월27일부터 4월24일까지 ‘2013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기초과정’을 운영한다. 최근 ‘사회적경제’는 청년들의 취업대란을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 또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강동구는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전반에 대한 개념을 두루 다루는 ‘기초과정’과 경영실무를 다룰 ‘심화과정’을 구분, 교육을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강동구에는 4곳의 인증사회적기업과 13곳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있으며 지난해에는 혁신형 사회적기업에 2곳이 선정되기도 했다.
 기초과정은 주민이나 기업가를 대상으로  주1회 2시간씩 5주에 걸쳐 운영되며, 심화과정은 기초과정이 끝난 5월 중순부터 10주 과정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문의 (02)489-1366


장애인 재활 스포츠교실 
강동구가 자폐성 장애인의 신체활동 강화와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위해 ‘장애인재활 스포츠교실’을 운영한다. 2009년 자치구 최초로 지적?자폐?뇌병변 장애아동의 신체 및 심리치료를 위한 재활승마 교실을 개설한 강동구는 올해 풋살, 배드민턴, 탁구 등 총 5개 종목으로 재활스포츠교실을 확대한다. 수업은 지역 내 생활체육동호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멘토-멘티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지적?자폐성 장애인은 3월29일까지 사회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3425-5722



광진소식

마을기업 지원대상 모집
 광진구가 4월15일~26일까지 ‘2013 마을기업’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 마을기업이란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5인 이상의 주민들이 힘을 합쳐 지역주민에게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을 말한다.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올해 말까지 사업비나 공간임대보증금이 지원될 예정이며, 사업비의 경우 1차년도에 5000만원, 2차년도에 3000만원이 지원되며 2년 연속 사업의 경우는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간임대보증금의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5년 이내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광진구에 거주지 또는 직장주소가 있는 주민 5인 이상이 총사업비 10%이상을 출자해 참여하는 협동조합법인으로 주민의 비율이 70%이상이여야 하며, 협동조합 법인이 아닌 단체도 신청이 가능하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단체는 6개월 이내에 협동조합으로 전환해야 한다.
 광진구는 5월8일까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마을필연성, 자립성, 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현지 조사 및 1차 심사를 실시하고, 심의위원회 심사 및 서울시 최종 심사를 거쳐 5월 말까지 최종 지원 대상 기업이 선정된다. 6월부터 구와 마을기업 간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문의 (02)450-7053


재취업으로 제2의 인생 설계 도전
 40대 이상 중장년 취업자들이 재취업으로 희망찬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광진구에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가 문을 열었다.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는 40대 이상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제공하는 ▲재취업 상담·알선 ▲전직지원 컨설팅 ▲창업지원 ▲생애설계 지원, ▲교육·훈련 등 취업과 생애 설계에 필요한 종합 전직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년 재취업 희망자 중 직업훈련 서비스 등 적극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는 고용센터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구인 기업 발굴 및 구직자 연결 등 맞춤형 취업도 알선할 계획이다. 문의 (02)456-03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