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을 향한 윤치영의 스토리메이킹
1998년 8월 15일은 시골뜨기 청년 ‘윤치영’이 드디어 작가가 되는 날이었다. 3여년 동안 준비해온 원고가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40여년간 살아오면서 간절한 목마름(?)이 있었기에 ‘내적 에너지’를 불태우며 썼던 원고가 그 당시 4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던 ‘을유문화사’를 통해 ‘인생을 바꾸는 성공에너지’란 책을 내놓게 되었다.
그 이후 32권을 책을 쓰게 되었고, 오는 5월말에 ‘소통,공감,힐링 스피치’란 책의 출간을 바라보면서, 지금은 ‘사랑, 행복, 삶’이란 키워드에 사로잡혀 글쓰기에 골몰하고 있다.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則變, 變則通, 通則久)’를 줄여서 ‘궁즉통’이라 한다.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 간다’는 뜻으로, ‘변화가 있어야 비로소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풍족하고 안정적인 상태에서는 ''창작의 갈급함''이 없어진다. 애절함, 갈급함이 있을 때 영혼의 소리를 토해 낼 수 있는 것이다.
Storytelling이란
어렸을 때 할머니가 해주셨던 동화이야기는 귀에 쏙쏙 들어오곤 했다. 할머니는 동화속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때문이다. Storytelling이란 ‘스토리(story)+텔링(telling)’ 의 합성어로서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이야기하듯 말하는 것이 바로 Storytelling이다.
이야기하듯 말하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설득력을 높이게 된다. 현재 Storytelling은 마케팅, 컴퓨터 게임 즉 디지털 분야 등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
감동의 휴먼스토리(Human Story)를 만들어라
관중들이 다 떠나고 없는 텅 빈 스타디움에 힘겹게 들어오는 마라토너는 힘겹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돌아온 인간승리의 휴먼스토리 그 자체이다. 알코올 중독자에서 노숙자로, 그리고 노숙자에서 두부 공장 사장으로 인생 역전한 감동 휴먼스토리가 있다면 대박이다.
사람들은 뻔한 스토리나 평범한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넘어지고, 깨어지고, 좌절하고, 처절한 아픔과 고통, 그리고 슬픔을 감내한 휴먼스토리를 세상에 내놓을 수 있다면 대박이다.
당신은 어떤 일에 미쳐 보았는가? 당신은 목숨을 걸고 사랑해 보았는가? 당신은 다시는 재기할 수 없을 것 같은 실패를 경험해 보았는가? 당신은 눈물 젖은 빵조각을 먹어 보았는가? 당신은 추위 속에 잠을 청해 보았는가? 당신은 가슴 찢어지는 이별을 해 보았는가?
그것이 스토리텔링의 좋은 소재이며 휴먼스토리HumanStory이다.
글 : 윤치영 박사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외래교수, 윤치영스피치아카데미 대표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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