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안전지대 내한공연
아시아를 대표하는 J-POP 최고의 록밴드 안전지대
지난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관록의 록밴드 ‘안전지대’가 아시아 팬들을 위한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6월 1일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 대만, 중국 등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하여 마련한 앙코르 콘서트. 1982년 데뷔 후 지난 30년 간 J-POP 열풍의 주역으로 아시아 음악 팬들의 한결 같은 사랑을 받아 온 ‘안전지대’는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자신들의 음악세계를 집대성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예정이다. 아시아투어의 첫 번째 무대인 서울 공연은 오는 6월 1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이들의 음악은 1980년대 일본 문화가 개방되기 이전부터 국내 다운타운가를 통해 큰 인기를 끌었다. 더불어 ‘안전지대’의 리더 다마키 고지의 창법에 영향을 받았다는 국내 가수들의 고백이 이어지기도 했다. 실제로 국내 뮤지션들이 가장 리메이크를 많이 한 해외 아티스트가 바로 ‘안전지대’이기도 하다. 이수영의 ‘끝’, 테이의 ‘사랑에 미치다’, MC The Max의 ‘사랑의 시(詩)’, 포지션의 ‘재회’, CAN의 ’내일 또 생각이 나겠지’ 등이 ‘안전지대’의 노래를 리메이크하여 국내 팬들에게 인기를 모은 노래들이다. 또한 자신의 이상형을 다마키 고지라고 밝혔던 아이유는 지난해 일본 콘서트에서 ‘안전지대’의 명곡 ‘프렌드 Friend’를 리메이크하여 부르며 화제가 됐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한국 팬들이 사랑하는 ‘안전지대’의 명곡들을 그들 특유의 감성이 극대화된 라이브연주로 들려주며 많은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여기에 팝, 블루스, 레게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관록의 록밴드가 연주하는 음악이 무엇인지 입증할 예정이다. 문의 (02)3143-5156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1992-2013 서태지를 기록하다
<서태지 아카이브> 1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전시회
3월 20일, <서태지 아카이브> 오픈 1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세종문화회관 광화랑에서 개최된다. <서태지 아카이브>는 음악인 서태지의 20주년을 맞이하여 팬들의 재능기부 방식으로 만들어진 디지털 박물관이며, 이번 전시회는 <서태지 아카이브 프로젝트팀>이 그동안 온라인에서 공개하지 못한 실물 자료와 희귀 소장 자료를 누구나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공간에는 <서태지 아카이브>의 카테고리(히스토리, 팬덤활동, 팬아트, 물품 등) 자료를 바탕으로 희귀 소장물품, 기증자료, 팬아트 등이 전시되며 1집부터 8집까지의 주요 활동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History’와 ‘T′s Map’ 섹션을 비롯해 저작권, 패션, 팬덤활동, 팬아트, 아카이브 등을 주제로 구성한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된다. 특히, 서태지 팬들의 실제 방을 꾸며놓은 ‘매니아의 방’ 섹션은 관람객들에게 소소한 재미와 공감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아이템으로 현장에서는 별도의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 아카이브의 존재가치와 활용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QR코드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연계형 전시로 기획되어, 스마트폰을 소지한 관람객은 누구나 전시장에서 직접 실물자료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3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문의 (02)010-9037-7221
박지윤 리포터
평화화랑(중구 명동) 4월 전시일정
<제1,2전시실-전관사용>
김무영 회화전 3월 27일(수) ~ 4월 2일(화)
마다가스카르 민속공예품전 4월 17일(수) ~ 4월 30일(화)
<제1전시실>
양수연 이콘전 4월 3일(수) ~ 4월 9일(화)
이승희 회화전 4월 10일(수) ~ 4월 16일(화)
<제2전시실>
실바노수사 회화전 4월 3일(수) ~ 4월 9일(화)
이춘복 회화전 4월 10일(수) ~ 4월 1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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