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특허기술 개발에 기여한 개발자들이 지급받은 인센티브를 지역 인재양성 기금으로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은 2012년 특허기술 사용료 중 개인에게 지급된 인센티브 200만원을 기술 개발자들의 의사에 따라 충북 인재양성재단 기금으로 기부했다.
도 농업기술원 직원들이 인센티브를 받은 특허기술은 블루베리 생장점 배양방법을 이용한 식물체 형성방법 등 조직 배양기술 5건, 황기청국장 잼 등 식품가공기술 6건, 히트펌프를 이용한 냉난방 재배시스템 1건 등 모두 12건으로 이를 14개 업체에 기술 이전 했다.
블루베리 생장점 배양방법을 이용한 식물체 형성방법은 묘목의 수입대체 및 수급의 안정화를 가져왔고, 식품 가공기술 개발은 농산물의 이용 방법 다양화와 가공산업 발전에, 히트펌프 이용 냉난방 시스템은 하우스 재배 농가의 경영비를 줄이는 데 크게 이바지 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실용 중심, 성과 지향 기술 개발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는 물론, 우리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하여 나눔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옥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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