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관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정착도를 높이고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평가는 3월부터 10월까지 현장·서면평가로 진행하며 11월 중 감량률이 가장 높은 14개 공동주택 단지를 선정한다.
지난해에 참여한 62개 아파트 단지는 계속해서 평가에 참여하며, 구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사업 참가 신청을 독려할 방침이다.
구는 감량율이 높은 우수 공공주택 14개단지를 선정해 인센티브로 △1위 300만원 △2,3위 각 200만원 △4~7위 각 150만원 △8~14위 각 100만원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음식물쓰레기 처리 납부필증을 12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인센티브 지원 사업 외에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조기정착을 위한 공익캠페인과 어린 세대에 대한 환경인성교육, 음식문화 개선운동, 찾아가는 홍보활동 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일기 환경복지과장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20% 이상 줄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서는 범시민적인 동참이 절실하다. 공동주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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