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가 새 학기부터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교과교실제는 학생들이 시간마다 교과교실을 찾아가서 수업을 하는 교실운영 형태를 말한다.
교육부는 교과특성이 반영된 창의적 교실수업 환경을 구축하고 학생 중심의 수준별 맞춤형 수업 활성화로 사교육비를 경감할 목적으로 2014년까지 전국 6학급 이상의 모든 중?고등학교에서 교과교실제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천안부성중은 도교육청으로부터 7억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30개 교실과 7개의 교사연구실 6개실의 홈베이스 그리고 세 곳의 학생 휴게실(미디어센터)을 설치하는 등 지난 겨울방학 동안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교과교실내에는 단초점 프로젝트, 실물화상기, 전자칠판 등을 갖추었으며, 학생 개인별 사물함과 신발장을 별도로 갖게 된다.
조영종 교장은 “시설을 갖춘 만큼 학생들이 흥미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창의인성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교과교실제 성공의 관건”이라며 “선생님들이 겨울방학 동안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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