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개교

연간 3000명 대상으로 독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제공 예정

지역내일 2013-03-12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지난달 28일(목) 11시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에서 독도학교 개교식을 개최했다.
독도학교는 우리땅 독도에 관해 올바른 지식을 국민들에게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인식시키고, 역사체험학습을 통한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 및 영토 주권의식 함양을 제고하기 위해 개교했다.
초대교장으로 대한민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독립기념관 명예홍보대사가 위촉되었다. 독도학교는 28일 개교식을 시작으로 일본이 독도에 대해 영유권 주장을 포기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 독도학교 초대교장으로 위촉된 대한민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독립기념관 명예홍보대사(왼쪽). <사진제공 독립기념관>

교육 참가자 중 여름방학 독도 답사까지 = 


독도학교는 연간 약 2980명을 대상으로 초등단체 교육(1500명),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캠프(360명), 전시관 교육(960명) 및 독도 현장답사 교육(160명)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단체교육 ‘독도는 어떤 모습일까요?’는 1회당 초등학생 고학년 1학급 3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한다. 4~11월 주중 50회를 운영, 올해 총 1500명이 교육을 받는다. 참여 학생들은 독도 멀티미디어 강의, 전시관 탐험 및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가족캠프 ‘독도야! 놀자’는 1회 가족 40명으로 올해 총 340명이 참여한다. 4~6월, 9~12월 둘째 주 토요일 일요일 8회 운영한다. 독도의 역사, 자연, 역사분쟁, 독도 알리미 활동 등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진행한다. ‘전시관에서 만나는 독도이야기’는 가족 단위 관람객 총 960명을 대상으로 4~6월, 9~11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12회 운영한다. 전시관에서 일제침략과정과 독도이해를 돕는 자율체험을 할 수 있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답사교육 ‘독도로 가자’가 진행된다. 독도학교 교육 참가자, 외국인 교육 참가자 중 80명을 선정, 여름방학 기간 2박 3일 2회 운영한다. 총 16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생 모집 및 선발은 ▷ 초등 단체 교육은 마감 때까지 선착순 접수 ▷ 가족캠프는 매달 교육 전 20일부터~마감까지 선착순 접수(첫 교육은 4월 13일로 3월 23일부터 접수) ▷ 관람객 대상 교육은 교육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여름방학 진행하는 답사교육은 개교식 참가자 및 독도학교(on-line 포함) 참가자 중 선발한다. 



독립기념관은 또한 국민들이 독도에 관한 정보를 쉽게 얻고 독도에 관심을 유발 유지할 수 있도록 On-Line 독도학교 홈페이지를 개설할 예정이다. 독도학교 홈페이지에는 독도지킴이 활동 공약지키기, 독도 관련 소식 게재, 독도학교 참가신청 등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우수 on-line 활동가를 선발, 독도답사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독립기념관은 2012년 제작·배포한 독도 홍보 외국어 소책자 ‘독도의 진실 이해를 위한 16포인트(영문 일문)’를 계속 제작, 국외 및 국내 관련 기관 단체에 홍보하고, 국문 독도 홍보책자도 제작해 독립기념관을 찾는 국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문의 : 041-560-0241, www.i815.or.kr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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