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이 발간한 ‘위대한 유산, 직지(直指)’가 올해도 충북도교육감 인정 중학교 교육과정에 재량교과서로 활용된다.
‘위대한 유산, 직지’ 교과서는 청주고인쇄박물관과 도내 중학교 교사들이 참여해 ''직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개발한 교재로 2010년부터 매년 7개 중학교 2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제공됐다.
올해는 주성중학교를 비롯한 도내 5개 학교 1200여명에게 제공된다.
이 책은 매년 도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해 10개 학교 내에서 지원하며, 한 번 선정하면 교육적 연계 효과를 높이기 위해 3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현재 ‘직지’는 전국 초·중·고 교육과정에 대부분 수록돼 교육단계별로 배우고 있으며, 많은 학교에서 직지와 한국의 전통 인쇄문화를 체험하는 학습프로그램을 교육과정과 연계 운영해 고인쇄박물관 관람객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청주 고인쇄박물관은 교과서와 함께 ‘직지이야기’를 함께 지원해 일선 학교 현장에서 책읽기 교재로 활용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직지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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