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칼럼

세계적으로 검증된 창의적 융합영재교육, CMS가 책임지다

지역내일 2013-03-02 (수정 2013-03-02 오후 6:23:31)

융합형 인재교육은 영국 독일 핀안드 미국 등의 교육선진국에서 이미 보편화되어 있는 선진형 교육프로그램으로서 대학 및 인재 등용에 가장 중요시 되는 기준이다. 우리나라는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수 년 전부터 융합교과과정 도입을 위한 교과 프로그램 개발과 교사교육 등을 준비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 일부 시범학교를 중심으로 STEAM형 융합교과과정을 직접 운영할 예정이며 2016년 3월에 인천 송도와 세종시에 ‘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이 설립된다. 이에 2013년 3월부터 새롭게 개설 운영되는 CMS의 STEAM 교육(창의적융합영재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대해 살펴보자.


선진국의 STEAM 교육
STEAM 교육은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스티브 잡스와 같은 스페셜리스트와 제너럴리스트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즉 STEAM교육의 본래 목적은 부문별 전문가가 아닌 지성과 논리와 예술적 감성을 지닌 영재를 길러내기 위한 것인데, 이에 대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오래전 이미 선진국에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에서 그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입하고 있다.
가장 먼저 핀란드에서는 LUMA 프로젝트라 하여 1996년부터 2002년까지 핀란드 교육부가 3400만 유로(약 544억)를 투입, LUMA센터를 설립해 자연과학 수학 컴퓨터공학에 관한 학습, 연구, 교수를 증진했다. 2004년부터는 헬싱키대학에서 ‘초등학교-대학교-산업체’와 연계해 우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후 과학과 수학교육에 대한 대대적 지원사업에 들어가 모든 학교에서 과학과 수학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원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과학과 혁신에 대한 틀’이라는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3억5000만 파운드를 투자해 STEM Advisory Forum을 운영하고 있는데 STEM(수학 과학 공학 기술) 인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4개 분양 전문자 정책 자문그룹을 두고 대입자격시험에서 STEM 4개 과목을 핵심 교과로 설정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경제와 교육분야에서 국가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가과학위원회가 2007년 10월 STEM 교육에 대한 정책을 개발했다. 2010년 26억5000만 달러를 투입했으며 2011년에는 40% 증가한 37억 달러를 조성해 STEM 교사 10만 명을 육성하고 STEM 중점학교 1000여 개를 지정했다. 또한 NASA 과학교육표준 모델을 만들어 학교현장에 보급하고, NASA 우주공학교육과정을 개설해 STC&STC/MS라고 하는 싫생활 주제 중심의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STEAM 교육
선진국의 창의적인 인재교육경험을 모델로 교육과학기술부는 선진국의 STEM 교육에 예술교육을 더한 한국형 STEAM 교육을 발표했다. 이는 교과간 통합적 교육을 통해 종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창의성을 갖춘 융합형 과학기술 인재를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PD Foundation은 영국 버밍엄에 기반을 둔 18개국의 교수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소시움 국제인증단체로, 미래 지구촌을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영재교육의 산실인 영국과 독일식 창의적 융합교육프로그램을 토대로 한 과학과 예술이 접목된 신개념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전세계에 보급하고 있다. 오늘날 문제가 되고 있는 선행적 영재교육이 아닌, 어린이들의 타고난 본질적 감성과 오감각을 다양한 장르와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끊임없이 발현시키기 위함이다. 동시에 과학과 수학, 공학적 지식을 자연스럽게 스스로 터득하고 이해시키는 물리적 차원의 융합이 아닌 고차원의 화학적 융합이 구현된 세계적으로 검증된 유일한 창의적 융합영재교육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는 이 국제컨소시움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국내의 저명한 교수들을 중심으로 2012년부터 학교장 추천 또는 엄선된 영재들을 대상으로 소수정예 방학캠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CMS에듀케이션은 지난해 11월 재단과 교육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콘텐츠와 교사교육, 교안 및 교구, 실험방식 및 도구 등 일체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입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
올바른 창의성은 지식에서 나온다. 융합과학프로그램(발명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받아들인 지식을 토대로 자신만의 것으로 재창출하는 능력을 높일 수 있다. 



글 : 김상기 원장 (CMS 청주영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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