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명문 음악교육 MYC - 오르프 피아노 대전지사 개원

즐거운 음악활동, 감성을 그리는 음악교육

4세부터 성인 대상 … 음악 통해 자기만의 레퍼토리를 갖는 행복 경험

지역내일 2013-03-02 (수정 2013-03-02 오후 4:50:46)





“체르니 연습곡은 베토벤의 제자였던 체르니가 스승이었던 베토벤의 작품을 잘 치기위한 목적으로 만든 연습곡집입니다. 음악교육의 방법이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문제의식 속에 만난 것이 오르프 피아노입니다.”
이는 오르프 피아노 대전지사의 윤주은 사장과 유성지사 김은미 사장의 공통된 생각이다.


음악교육은 즐거워야 한다
오르프 피아노는 캐나다의 세계적인 음악기업인  MYC(Music for Young Children)를 자회사로 하여 설립된 피아노 방문교육업체다. 윤사장의 말처럼 틀에 박힌 교육과는 거리가 먼 프로그램으로 감성을 그리는 음악교육을 추구한다.  배우고 익히는 음악도 중요하지만 즐기는 음악으로서의 기능도 중요하다는 생각. 피아노 치는 훈련 속에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한 아이들은 하나의 문화로서의 음악을 향유하지 못한 채 피아노 배우는 것을 접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오르프 피아노는 음악교육은 즐거워야 한다는 취지 아래 출발한다. 연령과 피아노 수준에 따라 교재가 다르기는 하지만 큰 맥락에서 아이들에게 음악활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우드블럭, 5-Bells, 트라이앵글, 캐스터네츠, 리듬스틱, 씽폰, 틴쉿, 핑거심벌즈 등 100여 가지의 교구가 음악활동에 사용된다. 한달에 한번 리듬작곡이나 선율작곡 등의 작곡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아이들은 자신의 곡을 보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수업 중 진행된 작곡 악보는 한달에 한번 캐나다로 보내져서 심사를 받는단다. 작곡대회인 셈이다.


한 단계 끝나면 교재가 나만의 책으로 바뀐다
수업시간은 40분이다. 아이들의 집중력을 고려한 시간이다. 수업은 singing(노래), homework(숙제점검 및 활용), keyboard(건반), listening(청음), ensemble(리듬활동)으로 이루어 진다. 교재는 영문판 교재를 그대로 사용하는데 흑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정시간이 지나서 한 단계의 수업이 완료되면 자기만의 색으로 채워진 단 하나의 책이 만들어진다. 듣기 위주의 음악수업이 보고 그리는 것으로 확장되면서 아이들은 자신의 감성을 책속에 채워 넣는다.
이런 차별화된 교육을 위해 대전지사와 유성지사 두 젊은 지사장과 강사들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본사에서 진행하는 교육은 물론 지사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모임을 갖고 교재연구를 심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 이런 노력들을 통해 강사들은 보다 차별화 된 레슨어로서 거듭날 수 있고 학생들은 질높은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새학기를 맞아 1회에 한해 오르프 피아노의 차별화된 수업을 무료체험할 수 있다. 대상은 4세부터 성인까지다.
아이들의 감성을 충분히 고려하고 진행되는 오르프 피아노는 유아기의 음악교육으로 제한되는 듯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어려서는 음악활동을 통해 음악을 즐기고, 청소년기나 성인기로 접어들면서 자신의 레퍼토리를 가지는 음악 향유자가 될 수 있게 교육하기 때문이란다. 오르프 피아노의 정진이 기대된다.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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