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한국 이름 지어드립니다”
해운대구, 3월부터 다문화가정 무료 작명 서비스 시작
해운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주민의 우리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무료 작명 서비스를 실시한다.
무료 작명소는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오후 2~4시, 구청 1층 민원실에 설치된다. 성명학에 조예가 깊은 주민이 재능기부에 나서 다문화 귀화자에게 무료로 한국 이름을 지어준다. 다문화가정의 신생아도 이용 가능하며, 하루 최대 4명까지 작명한다.
작명을 원하는 경우 구청 민원여권과(749-4272)에 방문일 일주일 전까지 전화로 예약해야 하고, 출생 연월일시와 성별 등을 알려주면 된다. 신청인은 면담 당일 작명가로부터 사주설명을 듣고 미리 지어진 이름 2~3개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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