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EEWS 사업기획 경진대회 2012’ 시상식

녹색사업 분야에 장대준 교수, 녹색기술 분야에 박종욱 교수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

지역내일 2013-01-29
에너지 고갈과 환경오염, 물 부족 및 지속성장 가능성 등 인류가 직면한 글로벌 이슈 해결을 추진하고 있는 카이스트(KAIST)가 녹색성장연구 성과 사업화를 본격화한다.
KAIST는 지난 21일 본원 제1회의실에서 EEWS 연구성과 사업화 제고를 위한 ‘EEWS 사업기획 경진대회 2012’ 시상식을 개최하고 4개 수상팀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EEWS 사업기획 경진대회’는 EEWS 연구결과의 사업화를 장려하고 창의적 인재발굴을 목적으로 KAIST와 한국녹색기술센터, 디에프제이 아테네 엘엘씨(DFJ Athena LLC),  일신창업투자(주),  대교 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다. 올해로 세 번째다.
이번 대회는 ‘녹색사업’ 과 ‘녹색기술’ 분야로 나눠 진행했으며 총 10개팀이 참여했다.

녹색사업 분야 최우수상에는 장대준 해양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제안한 ‘LNG 연료 선박 추진을 위한 글로벌 LNG 인프라’ 제안서가, 우수상에는 박희경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가 제안한 ‘도심주상단지 및 빌딩용 on-site bio-gas 생산을 위한 그린박스 기술’ 제안서가 선정됐다.
녹색기술 분야 최우수상에는 박종욱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이 제안한 ‘알루미늄 용탕용 수소센서와 계측시스템 개발’ 제안서가, 우수상에는 이대길 기계공학과 교수가 제안한 ‘신형 대용량 레독스 흐름전지 기술을 이용한 에너지 저장장치’ 제안서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올 하반기 창업투자회사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에 참가해 사업제안서를 설명할 기회가 제공된다. 

지난해 투자설명회에는 삼성물산, 제일모직 다산네트웍스 한화 L&C 등 관련 기업들과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대덕인베스트먼트(주), KPM, 로커스 캐피탈 파트너(Locus Capital Partners) 보광창업투자 등 창업투자회사들이 참가해 KAIST EEWS 연구성과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경진대회를 주관한 이재규 EEWS 기획단장은 “EEWS 기획단은 KAIST를 대표할 수 있는 획기적인 융합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며 “창업투자회사 대표가 경진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사업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만큼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EWS란 에너지(Energy) 고갈, 환경(Environment)오염, 물(Water)부족 및 지속성장(Sustainability) 가능성 등 21세기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이슈의 해결을 위해 KAIST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 프로젝트다.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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