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밸리 조성전략 확정

지역내일 2013-01-28
충북도는 오송지역의 보건의료산업 핵심역량을 북부권 한방, 휴양산업, 남부권 의료기기 산업 등으로 파급 확산함으로써 생명의 땅 충북을 실현하기 위한 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은 2011년도를 기준년도로 해 단기적으로는 2017년, 중기적으로는 2025년, 장기적으로는 2035년을 목표연도로 설정했으며 핵심지역인 오송 일원의 집적된 역량을 도내 전체로 파급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세계적 바이오-메디컬허브 충북 구현을 위해 2030년까지 세계 3대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원대한 목표를 설정하였고,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인프라 확충 등 4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별 바이오산업 특성화를 위해 3대 발전 축, 7개 거점지구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3-3-7 바이오밸리 프로젝트’와 수도권, 세종?대전권, 중부내륙권, 영호남 융합권, 백두대간권 등 국내 5대 권역별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한 바이오밸리 모델을 마련하여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8조6718억 원으로 ▲바이오 인프라 확충 1조6035억원(18.5%) ▲첨단의료클러스터 고도화 1조2829억원(14.8%) ▲지역별 특성화 및 국내외 연계강화 7479억원(8.6%) ▲신수도권 바이오창조도시 조성 5조375억원(58.1%)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이 완료되는 2035년에는 11조9000억원의 생산유발과 8만5552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되며 2011년도의 지역의료산업 생산액 1조2000억원에서 21조4000억원으로 증가함으로써 국가의료산업 총생산액의 35%를 차지하게 된다.
의료산업수출액은 2억7000만불에서 60억불로 증가되어 국가의료산업수출액의 40%를 점유하는 등 의료산업지표에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송의 집적된 첨단의료기술을 북부권의 한방산업, 남부권의 의료기기산업으로 확산시켜 나갈 수 있는 방안과 특화산업을 발굴함으로써 도내 전역을 골고루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도는 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의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도록 중앙의 각종 계획 및 도·시군의 종합발전계획 등에 반영하고 현실화 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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