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식
송파구, 청렴소통식권제 운영
송파구가 2월부터 ‘청렴소통식권제’를 운영한다.
청렴소통식권제는 민원인과 공무원이 불가피하게 식사를 함께할 경우 구내 식당을 이용하도록 식권을 발급하는 것을 말한다. 청렴소통식권제 시행으로 구는 공무원과 민원인의 외부 식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식사비 대납이나 청탁 등의 부패 요인을 자연스레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구는 청렴소통식권 이용부서에 청렴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등 직원들의 사용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송파구청 한성호 감사담당관은 “청렴소통식권제 외에도 청렴온도계, 청탁등록 자가진단 프로그램, 청렴QR코드 스티커 등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올 한해 직원들의 투명성과 윤리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주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송파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문화 발전 위한 MOU 체결
송파구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가현문화재단(이사장 송영숙)과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 지난 20일 열린 체결식에서 구는 지역문화의 발전을 위해 문화예술 교류?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그동안 기획교류전, 미술관 교육프로그램 공유, 송파구박물관나들이 등의 사업을 함께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온 것이 사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보다 발전된 문화예술서비스의 질적인 향상과 폭넓은 구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협약문에는 문화인력 교류, 소장품, 기획전 교류,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콘텐츠 기획 및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사업체가 많은 송파 ‘송파구 사업체조사실시’
송파구가 산업 구조의 변화를 파악하고, 사업체 분야 통계조사의 모집단 정보로 활용하기 위해 18일부터 ‘제20차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조사는 매년 실시하는 통계조사로, 내달 13까지 20일간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지난 해 말일(2012년 12월 31일) 기준 송파구에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총 4만6083개가 해당, 서울시에서 2번째로 많다.
사업체조사는 국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제공되는 기초자료로 경제?사회현상의 연구?분석 등에 활용된다. 더욱이 올해 조사는 서울특별시와 각 자치구의 지역통계 활성화를 위해 자율항목인 종사자 채용계획, 근속년수별 종사자수를 신설하여 통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15개 항목을 면접 조사한다”며 “사업체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체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강동소식
독서논술지도사 등 여성 취업 강좌
강동구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과정의 여성취업교실을 운영한다. 강좌는 한식조리사, 헤어디자인, 패션디자인(양장기능사), 네일아티스트, 커피바리스타 등 재취업이 용이한 자격취득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인기가 높은 방과후 아동지도사 과정과 양식조리사 자격증 강좌를 새롭게 마련하였다.
이번 교육은 2월26일 강동구민회관에서 현장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는 4만5000원~6만원선(재료비 별도)이다. 문의 (02)488-5542
일시보육서비스 1호점 3월 오픈
강동구가 올해 안에 일시보육시설 5개소를 열고 공동육아나눔터 9곳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강동어린이회관에 3월5일 문을 여는 일시보육 1호점은 시간제 보육실인 맘스 시크릿가든을 마련하고 동동놀이체험관, 꾸러기 책 놀이방, 맘스카페, 하늘정원 등 기존 공간을 활용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 24개월 이상 취학 전 유아를 대상으로 화~토(09:30~16:30, 점심시간 1시간 제외) 문을 열며 1일 최대 이용시간은 3시간으로 이용료는 시간당 1000원, 주 3회까지 이용가능하다.
강동구는 권역별로 일시보육 서비스를 확대하기위해 구립어린이집 신규 위탁 시 일시보육실 공간을 확보하고 민간어린이집의 경우 시설 및 인건비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일시적 보육서비스 제공과 함께 자생적으로 형성된 가족 육아품앗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도 활성화한다. 강동구는 강동육아누리도서관을 포함해 10곳의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가족품앗이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모임을 활성화하고 작은도서관, 동 주민센터, 종교시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기위해 마을공동체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한다. 또한 놀이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보육전문 코디네이터를 지원하여 공동육아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문의 (02)3425-5759
광진소식
자투리땅으로 주차료 받는 재미 쏠쏠
광진구가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 2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는 토지소유주가 활용하지 않는 방치된 도심 속 유휴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30면 추가조성을 목표로 대상 부지 조사 및 참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대상은 공사비가 면당 200만 원 이하로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유휴지로 최소 1년 이상 주차장으로 개방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광진구는 2월말까지 대상 부지 조사 및 주민의견 수렴을 실시한 후, 토지소유주와의 면담을 통해 주차장 조성여건에 따라 토지주가 구에 자투리땅을 1년 이상 임대하는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주차장 사용신청 접수, 요금징수 등 주차장 관리는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대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인근 지역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토지소유주는 주차장 수익금 전액을 지급받거나 재산세를 100% 감면받는 인센티브를 선택할 수 있다. 문의 (02)450-7962
중소기업 융자 34억원 지원
광진구가 ‘2013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실시, 3월8일까지 융자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자 및 소상공인으로 ▲상시 종사자수 5인 이상의 제조업, 정보·생명·기술산업, ▲동화(童話) 관련 기업,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등이다.
지원 규모는 기금 29억원, 특별보증 5억원 등 총 34억원이며, 융자한도는 제조업체 등은 최고 3억원까지, 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는 최고 50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연 3%의 금리로 1년 거치 3년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특히 광진구는 ‘동화나라 광진’이라는 새로운 문화브랜드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동화와 동심을 바탕으로 하는 출판, 애니메이션, 완구, 소품 등의 제조·판매·서비스 기업을 업체당 3억원 이내로 특별 지원한다. 문의 (02)450-7315
아차산, 용마산 산불 방지 비상근무
등산객 증가로 인한 봄철 산불 발생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광진구가 산불조심 기간인 5월15일까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아차산, 용마산이 자리하고 있는 광진구의 산림면적은 총 287ha이다.
도시관리국장을 본부장으로 총 23명을 산불방지 요원으로 편성해 공원주변, 주요 등산로변, 취약지점 등 산불위험지역에 인화성 화기물질과 흡연행위, 불법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관련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5억5000만원을 들여 아차산의 주요 지점에 스프링클러, 물탱크 등 물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불 감시카메라를 설치, 주변 상황을 실시간 감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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