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브라이언 크레인 힐링 콘서트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피아노 음률로 표현
브라이언 크레인의 힐링 콘서트 ‘사랑, 봄의 이야기’가 3월15일 저녁 8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이자 자연을 노래하는 ‘건반 위의 서정시인’으로 불리며 국내 CF, 드라마, 다큐멘터리, 할리우드 영화의 배경음악 등으로 유명한 브라이언 크레인. 그는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피아노의 서정적 음률로 표현하는 것으로 전 세계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그의 대표곡인 ‘나비의 왈츠’, 가족의 소중한 사랑을 담은 ‘시에나의 노래’, CF 및 드라마, 다큐멘터리 배경음악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숲 속의 산책’ ‘월출’ 등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들을 수 있다. 또 아프리카 수단에서 큰 사랑을 베풀었던 고 이태석 신부에게 헌정하여 국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는 ‘안단테 아페투오소’, 그리고 가장 최근에 소개된 앨범 ‘Piano and Violin Duet’ 수록된 ‘언덕’ ‘드림 오브 드림스’ 등의 신곡들이 환상적인 자연의 영상과 함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특별한 힐링콘서트를 선사한다. 문의 (02)2049-4700~1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2013 Ulla Reimer : Wings of Fantasy - Highway to Eden
미지의 세계에 대한 고찰과 초현실주의로부터의 영감
갤러리 이마주(강남구 테헤란로)에서느 3월4일부터 3월23일까지 프랑스 사진작가 울라 레이머(Ulla Reimer)의 사진전 ‘2013 Ulla Reimer : Wings of Fantasy - Highway to Eden>’을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한국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갖는 울라 레이머의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적인 초현실주의의 거장 막스 에른스트(Max Ernst) 작품과 함께 독일, 일본 등에서 공동으로 전시된 바 있는 ‘Wings of Fantasy’(1995)시리즈와 2000년 발병한 암과의 투병생활을 이겨내며 9년이라는 공백을 깨고 다시 예술가로 돌아온 그녀의 ‘Highway to Eden’(2009)시리즈를 함께 선보인다.
할리우드 배우의 추상만을 주제로 작업하던 시절의 초기작과 작가의 대표적 시리즈를 통해 한국에 첫 선을 보였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일찍이 탐구해온 미지의 세계에 대한 고찰과 초현실주의 영감을 얻어 탄생한 두 시리즈를 함께 집중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대상 그대로를 재현했던 기존 작업의 틀에서 벗어나 작가 자신의 무의식과 내적인 영감을 따라 그것을 시각화하여 새로운 세계로 이끌어가고자 하는 울라 레이머의 작업 세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전시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다양한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어 비로소 하나로 승화된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557-1950
박지윤 리포터
전시>골목길 풍경展
1980년대 송파의 옛 모습 대공개
송파구립 예송미술관이 2013년 첫 기획전으로 송파구와 가현문화재단의 MOU체결을 기념하는 특별전 ‘골목길 풍경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라져 가는 서울의 골목을 30여 년 간 기록한 사진작가 故 김기찬의 작품을 소개한다. 서울 시민들의 삶의 모습과 서울의 형성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잠실에 거주했던 작가가 1960년대 송파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을 공개한다.
반평생 따뜻한 시선으로 서울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한국사진사에 큰 업적을 남긴 김기찬 작가의 골목길 풍경展을 아이들과 함께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문의 (02)2147-2806
박지윤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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