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강원도 수출, 출발이 좋다
올해 강원도 수출이 쾌조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강원도는 1월 수출액이 1억78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1억2700만달러 대비 40% 증가된 수치다.
합금철(3700만 달러, 117% 증가), 자동차부품(3650만 달러, 31% 증가), 시멘트(3200백만 달러, 18% 증가), 의료용 전자기기(2260만 달러, 13% 증가)는 대폭 증가했고, 주류(700만달러, 9.8%감소)는 다소 감소했다.
국가 별로 살펴보면 페루(5320% 증가), 이란(1061% 증가), 브라질(376% 증가), 미국(34% 증가) 등은 대폭 증가했고 일본(9.4% 감소), 인도(6% 감소) 등은 다소 감소했다.
강원도는 올해 수출목표액을 22억 달러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오는 6월에 강릉에서 개최되는 GTI 국제투자무역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동북아 지사․성장회의 등 국제교류와 연계한 통상협력의 증진, 일본 돗토리현 상설매장 운영 활성화 등 해외 상설매장 확충을 통한 수출 증대, 중남미 중동 등 신흥수출시장에 대한 무역사절단 파견 운영 등 전략적 해외마케팅을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기업의 환율피해 예방을 위해 환변동 보험료 지원을 확대하고,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공격적 해외마케팅 강화 등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주제> 선생님 먼저 체험해 보는 농촌체험 수학여행 팸투어
강원도는 전국 최초로 농촌체험 수학여행 상품을 개발하여 수학여행단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대대적인 홍보ㆍ마케팅을 추진한다.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수도권 초ㆍ중ㆍ고등학교 교사 240명을 대상으로 ‘선생님이 먼저 체험해 보는 맞춤형 농촌체험 수학여행 팸투어’를 개최하고, 교육과정과 연계된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인근 문화유적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전통ㆍ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에서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해지면서 수학여행 참가학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강원도는 이를 체계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숙박시설과 부대시설을 현대화했고, 음식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원료로 만들었으며, 체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체험마을마다 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다.
강원도는 “선생님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전문교육을 이수한 125명의 농촌체험지도사ㆍ마을해설가, 74명의 마을사무장을 전담 배치해 방문하는 순간부터 떠나는 날까지 안전을 책임지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농촌 체험 환경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36개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 680개 초ㆍ중ㆍ고등학교 8만8천명이 수학여행을 다녀가 15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발표에 의하면 강원도 농촌체험 수학여행 학생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제> 양양 국제공항, 개항 이후 최고 실적 올려
부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위해 대규모 K-POP 콘서트 열어
양양국제공항이 지난해에 개항 이후 최고 운영 실적을 올렸다. 강원도에 따르면 2012년 양양 국제공항 승객이 2011년 대비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양양국제공항은 총 168편의 전세기를 통해 2만64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이중 중국 하얼빈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95.8%, 대련노선의 평균탑승률은 90.1%를 기록해 제주국제공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2002년 개항 이래 최고의 운영실적을 올린 양양 국제공항을 대내외에 알리고 외지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3일 양양낙산해수욕장에서 대규모 K-Pop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개발진흥 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비스트, 인피니트H, 현아, B1A4 등 K-Pop 스타 15개 팀이 참석했으며 정월대보름 문화체험, ‘남사당놀이’ 조선 줄타기, 한예종 공연팀이 펼치는 ‘케이 아트 컴퍼니’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제목 : 강원복지재단(가칭) 설립 타당성 연구 공청회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은 22일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강원복지재단(가칭) 설립 타당성 연구’에 대하여 도민, 사회복지계, 여성계,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공청회를 개최했다.
강원복지재단(가칭) 설립 타당성 연구는 도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내실 있는 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하여 강원도 차원의 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논의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강원복지재단의 설립 타당성 연구의 주요내용은 강원도 복지환경 분석, 타 시․도 유사기관 설립과정 및 기능․역할․운영에 관한 분석,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 강원’의 비전 하에 복지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하는 강원복지재단(가칭)의 설립과 운영방안, 중장기 발전방안 등이다.
본 연구는 서미경 연구개발부장이 책임연구를 맡고 최균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와 공동연구로 수행하고 있으며, 도의회 학계 연구계 유관기관ㆍ단체 관련공무원 등 19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를 통해 연구의 방향과 주요 내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강원복지재단(가칭) 설립 타당성 연구는 2012년 12월 설문조사, 전문가조사, 심층인터뷰 등의 연구 과정을 수행했고, 이번 공청회 의견수렴을 통해 2월 말 연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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