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마지막주 춘천시소식

춘천시 상,하수도 요금 인상 추진외

지역내일 2013-02-25

제목> 춘천시 상,하수도 요금 인상 추진
춘천시는 생산원가보다 낮은 요금으로 매년 적자 누적액이 불어나 공공시설 경영이 악화되고 시설 개선 재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라 불가피하게 요금인상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상,하수도 노후 관로 교체 등 시설개선과 신규 시설 투자비가 계속 늘고 있어 경영합리화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춘천시는 조만간 인상액을 확정, 민간이 참여하는 시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와 조례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7월부터 조정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다.
김준섭 상하수도사업본부장은 “상,하수도 요금 적자 누적으로 시 예산 운용에 큰 압박을 받고 있다”며 “적정한 경영관리에 나서지 않으면 맑은 물 공급에 필요한 시설 개선에 차질을 빚고 적자 보전을 위해 시의 다른 분야 예산을 줄여야 하는 실정”이라고 했다.
춘천시는 2005년 이후 춘천시는 2005년 이후 요금을 동결해오다 2011년 3월 상수도 10%, 하수도 20%를 인상했었다. 


제목> 춘천시, 각 분야 전문가 채용
춘천시는 법무, 해외 관련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를 채용한다.
점점 전문화되는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처, 업무 효율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도시공사, 체육재단, 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도시개발, 문화체육 분야 업무를 민간 전문집단에 이관한 데 이어 특정 업무로까지 전문성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춘천시는 우선 법무관과 중국과의 관광교류 전문가를 채용한다. 법무관은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로 직급은 계약직 나급이다. 각종 법률 검토, 소송 수행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 도내 시,군 중 변호사 채용은 시가 처음이다.
춘천시는 중국 교류 업무를 지원할 전문가도 보강한다. 중국 관광객 증가에 맞춰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정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결혼이민자 업무 지원을 위해서다. 대 중국 교류 업무, 자료조사, 중국어 통번역 업무를 맡는다. 인원은 계약직 라급 1명이다.
2개 분야 모두 원서접수는 3월11일~ 14일까지다. 서류전형, 면접으로 선발한다.
문의: 250-3348


제목> 주요하천에 빗물오염원 처리시설 설치
빗물에 섞여 의암호로 흘러드는 도시 오염원이 하천 유입단계서부터 차단된다.
춘천시는 주요하천의 방류구에 오염물질 여과처리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2년간 170억원이 투입되는 국비 지원 시범사업으로 이뤄진다.
현재 많은 비가 내릴 때는 도심 내 고농도의 오염물질이 지표면이나 우수관을 통해 그대로 하천에 유입되고 있다. 오염원이 많이 섞인 초기 빗물은 거의 하수 수준일 정도로 오염도가 높다.
이 사업은 각 하천 빗물 배출구에 오염물질을 거르거나 정화하는 장치를 설치하는 것이다. 초기 빗물의 오염원을 차단하면 의암호 수질 개선으로 이어져 녹조발생을 줄이고 어류 서식 환경 등 호수 생태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또 호수변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운동, 여가시설 이용환경도 한결 쾌적해진다. 공지천, 퇴계천, 학곡천, 신촌천, 만천천 내 방류구 8곳에 해당 시설이 설치된다.
올해 사전 조사를 통해 사업지를 최종 선정,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4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주요 하천과 함께 근화동 하수처리장 내 유수지에도 195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빗물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춘천시는 국비지원으로 이뤄지는 두 빗물정화처리 사업이 준공되면 지류하천 수질은 물론 의암호 수질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목>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예년보다 앞당겨 6월말 개최
춘천시와 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최지순)에 따르면 올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는 6월 29일~ 7월7일까지 캠프페이지 내 축제장에서 개최한다.
개최일수가 예년 6일에서 9일로 늘어났으며, 막국수, 닭갈비에 한정됐던 축제 아이템도 마임, 인형극 등의 공연행사를 확대, 문화축제 성격을 강화키로 했다. 조직위는 제안공모를 통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시민과 관광객 접근 편의를 위해 도심과 춘천역에서 가까운 캠프페이지에서 열기로 최종 결정했다. 주변에는 대형 메밀밭이 꾸며져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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