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생활공감주부모니터단 회원들이 구청에서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를 위한 털모자 뜨기에 나섰다. 털모자는 국제아동후원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서 진행중인 ‘모자뜨기 캠페인’에 후원한다.
‘세이브더칠드런’ 후원행사는 저체온증으로 인한 영유아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털모자를 직접 떠서 해외사업장에 보내주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200만명의 아기들이 태어난 날 사망하고, 400만명이 폐렴과 설사, 말라리아 같은 질병으로 생후 한 달 안에 목숨을 잃는다. 털모자는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와 아시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의 신생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기화 동구 주부모니터단 회장은 “작은 도움으로 목숨을 잃는 아프리카 신생아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동구 주부모니터단은 생활민원 모니터 뿐 아니라 다양한 오프라인 나눔봉사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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