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축제 아프리카TV로 보세요”
해운대구, 24일 달맞이온천축제 생중계
정월대보름인 오는 24일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31회 해운대 달맞이·온천축제''가 열린다. 민속경연대회, 오륙귀범 재현, 먹거리 장터, 민속체험장, 길놀이, 달집태우기, 월령기원제,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정오부터 펼쳐진다. 오후 2시 10분 해운대구청 앞 온천비 앞에서는 신라말 진성여왕 시절 나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태평성대무''가 재현된다. 이어 해운대 온천욕으로 천연두가 씻은 듯이 나았다는 진성여왕 피접행렬, 임금이나 군대가 행진할 때 뒤따르던 취타대와 용 캐릭터의 퍼레이드가 거리를 수놓는다.
월출 시각은 오후 4시 50분경으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오후 5시 30분에는 어선들이 먼 바다에서 고기잡이를 끝내고 오륙도를 지나 해운대로 돌아오는 오륙귀범이 재현된다.
해운대구는 이번 달맞이온천축제를 아프리카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생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컴퓨터는 아프리카TV 홈페이지(www.afreeca.com)에서, 스마트폰은 아프리카TV 앱을 내려받아 ‘해운대’를 검색하면 실시간 진행되는 축제를 볼 수 있다. 로그인하면 댓글도 달 수 있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