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새해 이렇게 달라진다

지역내일 2013-01-22
2013년 계사년 새해를 맞아 송파구가 구민 편의 증진과 복지 강화를 목표로 구정 전반에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다.
우선 야간 민원실을 주2회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에는 매주 월요일만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야간민원을 보았지만 내달부터는 매주 월?목 주2회로 운영된다. 월요일에는 여권 외에도 등?초본이나 인감 등 통합민원과 출생?혼인신고 등 가족관계등록사무를 모두 처리, 목요일에는 여권민원만 처리한다.
효(孝) 문화 확산을 위해 1월부터는 효행장려금도 지급된다. 대상은 만 90세 이상 어르신을 부양하고 있는 직계비속 및 배우자를 포함한 3세대 이상이 송파구에 5년 이상 동일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가정, 만 100세 이상 어르신을 부양하고 있는 직계비속 및 배우자가 송파구에 동일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가정으로 송파구 효행가정지원조례에 근거 매년 1회 20만원이 지급된다.
올해 1월부터 매달 10일에는 중국어로 된 ‘송파소식’이 발행된다. 송파 거주 중국인과 방문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구정 주요시책, 관광정보, 외국인 관련 서비스 등을 중국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송파구 거주 외국주민 총 14091명 중 60%이상인 8562명이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지난 해 3월 잠실관광특구가 지정되고,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는 2015년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4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돼 중국어판 소식지를 발간하게 되었다.
건강진단(결과)서 받기도 수월해진다. 기존에 보건소 방문 수령 또는 인터넷으로 발급되던 건강진단서와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를 발급창구를 확대해 우편, 인근 동 주민센터 방문 수령, 배달서비스를 통해 받을 수 있게 했다.
한편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가 부과되는 음식물쓰레기종량제가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6월 전면 실시에 앞서 이달부터 시범 운영 중인데 송파구의 경우 잠실지역 6개 동(잠실본동, 잠실2?3?4?6?9동) 15개 단지는 RFID 계량방식을, 그 외 지역은 기존 120ℓ 용기에 납부필증을 붙여 배출하는 방식으로 이원화된다. RFID 방식은 RFID 태그를 통해 배출자와 무게 정보 등이 중앙시스템에 자동 전송돼 수수료가 부과된다. 납부필증 방식은 구민이 개별용기에 납부필증을 부착해 배출하고, 배출 횟수에 비례하여 수수료를 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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