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열리는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핵심 프로그램이자 매년 전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디지털 삼인삼색 2013’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2009년, 2012년에 이어 아시아 감독들과 조우한 ‘디지털 삼인삼색 2013’은 ‘이방인’이란 공통된 주제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평단과 영화제에서 인정받아온 아시아 중견감독과 신예 감독이 함께 어울려 디지털 작업 방식을 통해 새로운 영화의 흐름을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13년 전주국제영화제의 선택은 일본 영화계의 살아 숨쉬는 거장 고바야시 마사히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시네아스트 장률,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차세대 작가 에드윈 감독이다.
참신한 영화언어를 통해 영화예술의 새로운 장을 열어젖히고 있는 아시아 대표감독들의 참여는 끊임없이 차세대 영화인들을 발견하고 소통해온 전주국제영화제의 노력의 산물이다. 올해 ‘디지털 삼인삼색 2013’은 극영화의 형식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와 다양한 말하기의 방식을 통해 ‘이방인’의 얼굴을 응시하며, 감독들만의 탁월한 세계관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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