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만 되면 이유도 모르게 자꾸 코피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잘 멈추지 않고, 지혈이 되지 않아 심한 경우에는 응급실을 찾아가기도 하고, 자주 빈번하게 코피가 나서, 몸에 큰 문제가 있지 않나 걱정하다가, 출혈 부위의 혈관을 태워내는 소작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잦은 코피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코 자체의 문제, 두 번째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신체 질환으로 인한 것입니다
코 자체의 원인은, 물리적 손상으로 혈관이 터지는 경우, 비강내 종양, 축농증등의 비강질환, 비강내의 동맥류, 비중격 만곡이나 및 비염으로 인한 좌우 콧길의 기압변화, 건조해진 비강내부 등이 있겠습니다. 신체 질환으로는, 혈액응고 장애, 동맥경화증, 고혈압, 유전성 출혈성 모세혈관 확장증, 대상월경(월경이 없을 경우, 코나 기타 장기에서 출혈)등인데, 이중에서 물리적 외상으로 인한 코피가 가장 흔합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세균이 많고, 감염이 쉽게 이루어 질 수 있는 곳은 코와 구강내부입니다. 그러나 코와 입안에서 분비되는 점액은 면역을 담당하는 면역인자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기에, 쉽게 염증이나 감염이 발생하지 않지만, 습관적으로 코를 후비는 행동을 통해, 코점막에 상처가 생기고 이 부위에 감염이 더해지면, 만성적인 염증과 출혈이 반복 될 수 있겠습니다.
이것이 어린이에게 가장 흔한 코피의 원인인데, 더럽고 몸에 안 좋으니 코를 후비지 말라고 주의만 주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코안의 염증이나, 딱지, 건조해진 비강내부, 비염등의 기저질환을 치료해서 코를 편하게 해주는 것이, 선행 되야 하며, 이러한 기저질환을 방치한 체, 코에 손을 못대게 하는 것은 선후가 뒤바뀐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코피가 안 나기 위해서는,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고, 습도조절에 유의해서, 코안이 건조해 지지 않게 해야 하며, 그래도 자주 코피가 나는 경우, 비염 축농증, 약해진 코안의 점막등을 치료해서 회복시켜야 하겠습니다.
코아한의원에서는 코안의 점막이 튼튼해지고, 습윤해져서, 코안의 혈관이 보호 될 수 있도록 하는 점막치료와 외치요법등을 시행하며, 경혈치료 약물치료등을 통해 코피가 나는 각각의 원인을 찾아 바탕에 깔린 원인질환을 정상화하는 요법 시행 후 재발되지 않도록 가정용 키트를 통하여, 유지관리토록 하고 있습니다. 코피가 자주 나타난다면, 방치하지 말고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하겠습니다.
코아한의원 송파본원
박재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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