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칼럼

“작심삼일을 끝내는 실천의 힘, 이제 움직여라”Ⅱ

지역내일 2013-01-20

② 국어공부
 언어영역 학습에 있어 소설, 시와 같은 문학이나 고전 부분에 치우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는 언어영역 학습의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외국어영역과 마찬가지로 각 영역의 분배를 자신에 맞도록 설계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3등급 이하의 학생들 같은 경우는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물론 실전처럼 시간을 재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교에서 보는 모의고사 외에도 과년도 기출모의고사를 자주 풀어봄으로써 문학과 비문학 중 자신의 부족한 영역이 무엇인지 파악한 뒤, 이를 보완하는 형태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수능에서 비문학 지문이 어떤 게 나올지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매일 비문학 지문을 최소2~3개를 꾸준히 푸는 형식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고학년일수록 비문학 영역 보다는 문학영역에 치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언어영역의 기본기를 쌓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③ 수학공부
명문대 생들조차도 고등학교 수학을 어려워할 정도로 고등 수학의 체감 속도나 난이도는 급격히 상승했다. 따라서 한 번의 수업을 통해서는 쉽사리 정복하기 어려운 과목이 바로 수학임을 알 수 있다. 사실 요새 대부분의 학생들이 선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선행이라는 말 자체가 퇴색했을 정도이 분위기이다. 선행을 너무 가볍게 단순 예습의 차원에서 익숙함을 다지는 정도로 한정짓는 것은 여러모로 위험성을 내포하는데 속도경쟁에서 한 발 물러나 선행을 통해 한번을 배워도 제대로 배우는 방법을 찾는 것이 정석이다. 선행학습의 목적은 명확하다. 바로 반복학습! 선행을 통해 평소 학습 진도를 따라갈 때 하지 못하는 공식에 대한 증명을 직접 써보고 익히며, 이러한 공식을 적용할 간단한 유제풀이나 문제풀이로 선행을 마무리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러한 학습을 기반으로 학기 중에는 학교 수업 진도에 따라서 해당 개념을 다시 한 번 학습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해야 한다. 이때 자신만의 개념 노트를 정리하는 것이 좋으며, 노트를 작성 할 때에는 학기 중 학습하면서 보완해야 할 내용을 재정리 할 수 있도록 공란을 두도록 하자. 이러한 개념 노트는 내신시험이나 수능시험 직전에 개념을 훑어보면서 정리할 때에도 유용하다.


글 : 꼴찌들아 공부하자 대전점 서웅석 과외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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