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살리고 이웃도 돕고 ‘이천 원의 행복’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홍보행사…판매수익금 홀몸 어르신 후원
해운대구는 지난 7일, 구청 1층 민원실에 ‘사회적기업 홍보관’을 마련, 관내 사회적기업 홍보와 판로개척을 돕고 있다.
이달 말까지 사회적 기업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이 발효야채 웰빙 샌드위치, 컵스프, 삼색주먹밥, 팥죽 등 신제품을 2천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매일 시식행사도 열고 맛, 서비스 등에 대한 설문조사도 하고 있다.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직원들은 어머니 손맛을 내기 위해 정성을 다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번 행사의 판매수익 전액은 홀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지원된다. 해운대구는 사회적기업 홍보관이 주민에게 인기가 높으면 구청 민원실에 연중 계속 상설 운영해 다양한 사회적기업들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 저소득층과 같은 생활이 어려운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판매수익의 일정금액을 이웃돕기 등 사회에 재투자하는 기업을 말한다.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수록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착한기업이다.
현재 해운대구에는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을 비롯해 함께 사는 세상, 막퍼주는 반찬가게, 에듀천사 등 4곳의 사회적기업과 4곳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열심히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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