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질환은 소양감, 진물 등 증상 자체로도 큰 고통을 받게 되지만 피부질환자들에게 가장 큰 고통은 남들의 시선이 아닐까합니다. 증상이 눈에 보이다보니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얼굴에 증상이 있을 때는 그 스트레스가 매우 심하게 됩니다.
면역력 강화 치료로 몸이 이겨내야
지루성피부염은 매우 흔한 만성 염증성 습진 질환의 일종입니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가려움증과 홍반, 인설, 비듬 등의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빠른 각질주기와 붉은 염증 그리고 가려운 증상이 특징적인 질환으로 서양의학에서는 아직까지 원인도 치료법도 딱히 없는 상태입니다.
두피 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해 2차적으로 모발이 얇아지고 탈모가 생기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며 또한 탈모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심각한 정도에 이르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한 탈모는 일반적인 다른 원인성 탈모와 다르게 매우 빠르게 진행됩니다. 따라서 탈모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루성피부염은 반드시 면역체계를 바로잡아 몸이 이겨내도록 하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체내에 축적된 독소를 배출시키고 혈액을 깨끗이 하며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세심한 관리가 필요
지루성피부염은 치료가 매우 까다로운 만성질환이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지시나 주의사항을 잘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되도록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증상부위를 손톱으로 긁어서 화농균을 옮기거나 곪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고름이 나거나 갈라지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를 해야 합니다. 또한 유분이 많은 연고나 화장품의 사용을 피하고 비누의 사용 횟수를 줄이고 면도 전후에 사용하는 알코올 성분의 면도용 로션을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나 샴푸, 로션과 같은 제품은 방부제, 여러 가지 화학성분, 인공 향, 색소 등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순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나 과로에 의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하게 휴식을 취하고 취미생활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를 해야 합니다.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정혜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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