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주시내버스 이용시민 늘었다

2010년 비해 이용시민 7.0% 증가, 무료환승제도 만족도 높아

지역내일 2013-01-12
청주시가 지난해 9월 3일을 기준으로 만 15세이상 1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교통부문 사회조사결과에 따르면 청주시의 시내버스 이용자가 지난 2010년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청주시민의 시내버스 이용자는 77.1%로 이는 2010년 70.1%에 비해 7.0%p 증가한 것이다.
시내버스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는 보통 37.9%, 만족 26.7%, 불만족 12.5%로 나타났고 22.9%의 시민은 조사기간 중 시내버스를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만족 비율은 2010년 22.3%에 비해 4.4% 증가했고 불만족 비율은 2010년 17.1%에 비해 4.6%p 감소했다.

시내버스 이용 만족 이유로는 무료 환승제도 48.0%, 노선이 잘 되어 있어서 12.5%, 요금이 저렴해서 12.3%, 정확한 버스정보 제공 11.5% 순이었고 불만족 이유는 운행시간·배차간격 부적절 27.1%, 불합리한 노선체계 23.9%, 운전기사의 불친절 23,5%, 승차거부·난폭운전·과속 등 불법운행 18.7% 순이었다.
청주시의 택시 이용자는 85.1%로 2010년 80.2%에 비해 4.9%p 증가했으며 택시 이용 만족이유는 원하는 곳으로 빠르게 이동, 불만족 이유로는 비싼 요금을 꼽았다.
출·퇴근 교통수단으로 승용·소형승합차를 이용하는 시민이 54.0%로 가장 많았고, 시내·시외버스 19.7%, 통근·통학버스 11.1%, 도보 10.7%, 자전거·오토바이 2.4% 순으로 조사됐다.
청주시민의 47.2%는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으며 2대 이상 자전거 보유가정도 36.3%에 달했고 자전거 이용율은 58.4%로 이용목적은 운동 및 취미활동이 89.2%로 가장 높았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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