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극사상 최초 1만5000회 공연과 100만 관객 돌파를 기록한 저력 있는 공연이 아산을 찾는다. 아산문화재단 우수공연 초청기획시리즈 <라이어 1탄>은 ‘2011한국관광공사 연극부문 챌린저상’ 최초 수상, ‘2008 국회문화대상 연극부문 챌린저상’ 최초 수상 등 수많은 수식이 뒤따르는 연극이다.
윔블던과 스트리트햄에 메리와 바바라 두 부인을 두고 정확한 스케줄에 따라 두 집을 바쁘게 오가던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의 이중생활이 어느 날 가벼운 강도사건에 휘말리면서 발각될 위기에 처하는데…. 이 심각한 과정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관객을 색다른 세계로 안내한다.
<라이어 1탄>은 1983년 영국 런던의 사프테스베리 극장에서 시작한 코미디 극단 창단공연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끊임없는 호응 속에 장기 공연하고 있다. 한국인의 취향에 맞게 각색 번안해 완벽한 희극성과 빈틈없이 잘 짜인 구성, 숨 돌릴 새 없는 스피디한 전개를 통해 속고 속이는 우리의 인간사를 통렬한 웃음으로 승화시킨다.
내용을 따라가다 보니 공연 시간 내내 큰 소리로 웃고 나왔다는 관객들이 대부분인 만큼 시름을 잊기에도 좋은 작품이다. 유쾌한 100분의 진실 게임은 18일(토) 19일(일) 아사시청 시민홀에서 펼쳐진다.
■ 아산문화재단 우수공연 초청기획시리즈 <라이어 1탄>
일시 : 1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 1월 19일(토) 오후 3시 7시
장소 : 아산시청 시민홀
문의 : 아산문화재단 공연예술팀 534-2634. www.afac.or.kr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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